자율주행차 충돌 사고 데이터가 공개되며 로보택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공개한 충돌 데이터를 분석하며, 테슬라와 웨이모, 크루즈 등 주요 기업들의 사고 건수를 비교했다.먼저, ADS와 ADAS 충돌 보고 기준은 다르다. ADS는 SAE 레벨 3~5에 해당하며, 사고 발생 30초 내 시스템이 작동 중일 경우 충돌이 보고된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 포드 등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업체들은 앞으로 특정 도로에서만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될 가능성이 커졌다.17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에드 마키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등 2단계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 운행을 특정 도로로 제한하는 '스테이 인 유어 레인 법안'을 발의했다.법안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의 FSD 시스템이 특정 도로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제한해야 한다
테슬라가 2025년 연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6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가 충전소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슈퍼차저 사이트 맵' 기능을 도입했다고 전했다.기존에도 테슬라와 다른 충전 네트워크는 특정 충전소의 점유율을 보여줬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운전자는 충전소 도착 전 빈자리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내비게이션에 3D 지도가 표시되며, 점유 여부뿐만 아니라 인근 상업시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와 BYD 중심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1만4000달러짜리 초소형 전기차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주인공은 닛산 사쿠라. 2024년 일본에서만 3만7140대가 팔리며, 전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1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닛산 사쿠라가 단순한 판매 성공을 넘어, 닛산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닛산 사쿠라는 2022년 여름 출시 이후 6만대 이상 주문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같은
리비안은 테슬라와 함께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남아 있다. 16일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가 최근 인터뷰에서 차량에 애플 카플레이를 도입할 계획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주목할 점은 스캐린지 CEO가 카플레이의 편의성과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리비안 차량에는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때는 카플레이가 유용하다고 느끼지만, 리비안 차량에서는 전체 사용자 경험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루시드 모터스가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는 반면, 판매 실적에서는 여전히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에어 세단으로 동급 전기차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지만,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판매량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루시드 출고량은 1만241대에 그쳤으며,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 대비 규모가 작은 편이다.이에 루시드는 3열 고급 SUV 그래비티 생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급망 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보증을 대폭 강화한다.1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YD는 배터리 보증을 8년 또는 25만km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BYD 유럽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된 이번 보증 연장은 유럽 내 신에너지차 라인업에 적용된다. 이는 업계 표준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테슬라와 폭스바겐 같은 경쟁업체들에게도 압박을 가하는 조치다. 테슬라 모델3/Y 후륜구동은 16만km, 롱레인지 및 퍼포먼스 모델은 19만2000km, 폭스
자율주행 분야에서 양대산맥을 이루는 테슬라와 웨이모의 기술 철학이 다르다. 웨이모는 도시 확장 가속, 테슬라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 중이다. ⦁ 테슬라 vs 웨이모, 자율주행 기술 무엇이 다른가⦁ 車 사고는 공중 보건 위기 "자율주행에 해법 있다"…웨이모 보고서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자율주행 산업의 판도가 두 기업의 전략적 선택에 의해 갈릴 것으로 보고있다. 언어적 사고 기반의 추론형 AI가 주도할지, 초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반사형 모델이 최적해로 자리잡을지, 혹은 두 방식이 결합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소형 전기차 돌핀이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테슬라 모델3·Y, 우링 미니 EV와 함께 전기차 100만대 클럽에 합류했다. 이는 BYD의 세 번째 100만대 돌파 모델로, '아토 3'와 시걸도 같은 기록을 세웠다.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BYD가 중국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럽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BYD 돌핀은 2021년 중국에서 출시된 소형 전기차로, 낮은 가격이 인기 요인이다. 기본 모델은 9만98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유럽 전기차 충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BYD는 5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플래시 충전 시스템을 유럽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 인력을 채용 중이다. BYD 플래시 충전기는 최대 1000kW 출력으로, 미국 내 테슬라와 리비안의 최고 출력 충전기보다 두 배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충전기는 현지에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장착해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도록 설계됐다. 이는 고출력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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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 대구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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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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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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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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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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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경기침체 장기화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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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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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의원, 임기 중 행감 우수의원 2차례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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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이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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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 환자 위한 '쉼터'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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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3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46회에 걸쳐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쉼터'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밝혔다.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프로그램은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 환자를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특히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경증치매 환자가 쉼터를 이용함으로써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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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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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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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의원 "정쟁 아닌 민생, 도민 삶에 닿는 정치로 의회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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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은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11대 도의회 3년 6개월간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