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란 말을 자주, 그리고 여전히 사용한다. 수천 년이 지나도록 통용된다는 것은 그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무리를 이루며 그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야 했기에 관계 맺기는 개인의 성장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했을 것이다.인간은 `관계의 삶' 속에서 살아야 하기에 상대방에게 인정받기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한다. 인정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혹여 충족 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게 되면 심리적 갈등으로 생긴 상처를 무의식에 저장한다. 유년기의 상처를 치유하
음모론의 역사 탐험서다. 인간은 언제나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만들고, 극단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렇게 등장한 ‘썰’은 강력한 힘을 지니곤 했다. 심지어 몇몇은 역사를 바꾸었다.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썰이 생겨나고 몸집을 불리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만들고 믿어온 역사적 과정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및 인류학,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듣기 좋은 말 하나를 고르라면 서슴없이 ‘감사하다’나 ‘고맙다’라는 말을 들고 싶다.인간은 너무나 나약해 혼자 살아가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찍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란 뜻이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간다는 말과 같다. 누구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자연에서부터 부모형제, 멀고 가까운 사람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따뜻한 햇살이 그렇고, 물 한 방울이 그렇고, 숨 쉴 수
보수는 도덕성 중시 진보는 사상 중시 도덕 기반을 연구해온 사회심리학자 하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구텐베르크 혁명 이후 지금까지의 우리 인간을 특징짓는 가장 근원적인 매체는 책이었다. 인간은 책을 통해 사유하고 반성하고 소통해왔다. ‘읽는 자’만이 세계를 부단히 개입해왔다. 일송북의 ‘한국 인물 500인’ 시리즈는 ‘읽는 자’를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책 중의 책이자 모든 책을
"유전자 변형으로 모든 질병이 사라지면 인간은 행복해질까?"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특별 강좌가 마련된다.서울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특별 강좌 'SF를 읽는 시간'을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별강좌에서는 공상과학소설이 그리는 인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여러 생각과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김민선 연구원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강좌별 주제는
인간의 삶은 성장과 성숙이라는 두 단계를 거쳐 발전해 나간다. 교육학에서 성장과 성숙의 의미를 살펴보면 성장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간다. 이러한 성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이다. 또한 성숙이란 성장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사람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 따라서 성숙은 안정되고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세계의 오아시스는 사막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인간은 세계의 많은 오아시스를 인위적으로 확장했지만 이와 같이 확장된 오아시스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막화로 인해 이미 약 52,000 평방 마일의 오아시스가 사라졌고 더 많은 오아시스가 사라질 것이다.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숫자의 변화:-오아시스는 주로 인공적인 확장 프로젝트에서 85,000 평
아무 인기척도 없는데 종종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가 해당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느낌은 보통 심각한 정신 상태나 트라우마를 겪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포 영화나 끔찍한 뉴스 등을 본 후에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사례가 느낌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이는 바로 과도한 경계심을 통해 위험을 피하고 미래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하는 방어 기제의 일환이다. 인간은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을
2주전
“인간은 자연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고 있다.”몇 년 전 어느 학회에서 논문 심사를 의뢰해서 원고를 봤더니 입론의 전제가 완전히 잘못되어 게재 불가라는 의견을 보낸 적이 있다. 강화군 교동도를 고구려와 백제의 전장터로 보는 근거로 교동이 너른 섬이라 고구려의 중장기병을 활용하기 쉬웠다고 썼기 때문이다.하지만 교동이 현재와 같은 큰 섬으로 변모한 것은 주로 고려 후기 이래의 지속적인 대규모 간척사업의 결과였다. 삼국시대의 교동은 화개산, 율두산, 수정산 등 각각의 산봉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고, 주변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는 공간이었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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