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을 잇는 단순함의 미학막국수로 유명한 춘천에 가면 '막국수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 이 박물관은 막국수의 유래나 역사,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 공간으로 많은 대중들이 찾고 있는데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막국수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메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 국수틀에 눌러
강화군이 일상에 지친 도시민을 위한 색다른 가을 힐링 여행지로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농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현재 강화군에는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농촌체험마을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농촌의 따듯한 정취와 주민들의 소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제철
충주시 대소원면이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표 여름 축제, ‘제22회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선화야 놀자’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2002년 대소원감리교회에서 열린 작은 ‘손톱 물들이기’ 행사에서 출발한 소박한 봉숭아꽃잔치 행사는 22년 동안 이어지며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소원면을 상징하는 문화 브
여정이고 여행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다, 자신과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내게 가까이 있는 것이다, 순간순간에 숨어있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면의 평화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만족하는 것이다, 일에 대한 열정이다,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타인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소박한 기쁨이다, 일상의 순간이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다, 알맞은 균형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알만한 사람들이 ‘행복’에 관해 쏟아놓은 말들이다. 어찌 이것뿐이겠는가. 행복하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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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을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대표 여름축제 ‘제22회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선화야 놀자’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날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2002년 대소원감리교회에서 열린 ‘손톱 물들이기’ 행사에서 출발한 소박한 봉숭아꽃잔치 행사는 22년 동안 이어지며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소원면을 상징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올해 축제는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봉숭아학당
한용국 작가의 제21회 작품전 '삶의 자리-제주의 풍경'이 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제주의 수려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는 유년기의 기억들을 찾아 제주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포근함과 장엄함을 주는 제주만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개발이라는 설정 아래 사라져가는 소나무를 모태로 한라산, 바다, 일출, 소박한 시골집, 돌담, 바람과 색채 등 상관관계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제주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말 그대로, 내
한용국 작가의 스물 한 번째 개인전 ‘삶의 자리-제주의 풍경’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는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유년기의 기억들을 찾아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제주만이 갖고 있는 포근함과 장엄함을 화폭에 담아냈다.개발이라는 설정 아래 사라져가는 소나무를 모태로 한라산, 바다, 일출, 소박한 시골집, 돌담, 바람과 색채 등 상관관계를 새롭게 재구성해 제주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했다.때로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애틋함으로, 그리고 또 때로는 찬란했던 어떤 순간의 기억으로 화폭을 채웠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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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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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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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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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C1300급 무선 AP 'Ring-mini3' 출시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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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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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월노인복지관, 세대 어울림 ‘만두 만들기’로 따뜻한 소통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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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월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이수봉사단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봄·봄·봄’의 일환으로 세대가 함께하는 만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수화학 이수봉사단, 꿈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 복지관 어르신들이 참여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만두를 빚으며 어르신들의 오랜 요리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 아이들과 봉사자들은 이를 함께 나누며 정을 쌓았다. 복지관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서임량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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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주·고양 호우주의보 발효…경기 전역 호우 예비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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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양·파주·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에는 나머지 경기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3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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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990원 소금빵’ 베이커리, 논란 속 영업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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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한 팝업스토어 ‘ETF베이커리’가 개점 일주일 만에 영업을 중단한다.슈카월드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30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9월 7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으로 불편을 드린 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ETF베이커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오픈한 초저가 빵집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소금빵 990원, 식빵 1990원 등 시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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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35 탄소중립과 RE100 확산, 전략과 과제는?
지구 온난화의 시대를 넘어 '열대화'로 이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은 지구촌의 당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세계 각 나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EU, 캐나다 등 주요 국의 탄소중립 목표 연도는 2050년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50년'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정책이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가 계획보다도 15년 앞당긴 2035년까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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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관리 부실로 비롯된 낙상” vs 병원, 시설장 “책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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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병원 환자가 병원 부지 내에서 넘어진 것을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6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2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모 한방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가 이동 보조 기구인 워커를 이용해 병원 부지를 거닐다가 넘어졌다. 바닥에 깨진 시멘트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