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벽화: 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벽화 보존처리 기술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벽화 보존기술과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건

청주시는 국립공군박물관이 소장 중인 6·25전쟁 군사기록물 8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한다. 이 기록물들은 지난 2020년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됐으며 6·25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종합보고서, 조종사 출격일지 및 출격 표시 작전지도, 김영환 장군 명패 등이다. 이들 기록물은 장기간의 전시로 종이의 변색·산성화 등 일부 훼손된 상태였다. 시는 예산...

국립중앙박물관은 국외박물관 소장 한국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클리블랜드박물관 소장 의 보존처리를 진행 중 원형을 발견하였다. 호렵도는 겨울 들판에서 무리지어 사냥하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전하는 호렵도는 연폭 병풍으로 제작된 19세기 작품이 대부분이다. 클리블랜드박물관 소장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공공수장고에 대한 증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심의에서 재검토 의견으로 반려되면서 2025년 완공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박두화 의원은 1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도립미술관 공공수장고의 수장률이 포화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증축사업 추진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어 “현재 학예사 2명 가운데 1명만 작품 보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 명이 작품 관리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수장고의 작품을 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