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로 한 농민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정부가 전국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로 한 정책에 경남도가 이를 따르는 농민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농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민단체는 “정부는
우리의 생명줄이 줄어들고 있다. 식량자급률 약 40%, 곡물자급률 약 20%. 대한민국 국민은 식량주권이 위협받는 현실에 살고 있다. 이웃 나라 일본처럼 언제 쌀값이 두 배로 폭등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지가 줄어드는 것이다. 정부는 벼 재배면적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광만 후보가 25일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자리에 있게 해 준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이시간부로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와 상의해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며 “정치 인생 30년간 부끄럽고 비참함을 느꼈다. 오늘부로 정치 인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당 후보들과 모두 만나겠다. 제 공약을 한 가지라도 실천하겠다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농민 출신으로서 가능하면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를 지지하려
정부가 전국의 벼 재배 면적을 줄이기로 한 가운데 경남도가 이를 따르는 농민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농민들이 반발한다.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벼농사 강제 감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경남도는 벼농가 경영안정자금 불법 사용도 즉시 중지하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알렸다.지자체별로 벼 줄이기 목표 면적 내에서 농업인 등에게 일정한 비율로 면적을 배정하고
도매시장법인협, 수집·분산 본연 역할 충실공익적 역할 도매법인 앞장…학계와도 공조 “이제 도매시장법인은 소비자 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농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이원석 신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가락시장 인근에서 농업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도매법인의 본질은 수집과 분산”이라며 “기존의 단순한 중개 기능을 넘어,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공익적 유통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제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흐름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원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쓴 관계 공무원들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시민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첫 번째 편지는 세종국가산단 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시장에게 보낸 것으로 산단 편입지역 내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시의 법 개정 노력에 대한 감사 편지다.현행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원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서 서서 함께 고민하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최근 시민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첫 번째 편지는 세종국가산단 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시장에게 보낸 것으로, 산단 편입지역 내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시의 법 개정 노력에 대한 감사 편지다.현행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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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올해 QD-OLED 모니터 판매, 전년 比 50%↑ 목표"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 자발광 모니터 대중화를 목표로, 모니터용 QD-OLED 판매 확대에 나섰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이 지난해 실적 143만 대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높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고 23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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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시스코·세일즈포스 통해 도내 AI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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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불 3단계 격상…예상 피해 100㏊ 이상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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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국내 최초 코스프레 전시회 ‘마법의 옷장 : 세종 코스프레 전시회’개최
김만식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한 달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내 최초의 코스프레 전시회 ‘마법의 옷장: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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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성묘객 실화가 원인… "당사자가 119 신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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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면 20개 기관·단체, 산불 예방 철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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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공성면은 지난 27일 공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역점 시책 공유를 위한 목요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심각’단계가 발령된 산불과 관련해 철저한 예방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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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기부 취소"… 대형재난 두고도 진영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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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안동, 경남, 산청, 울산 울진 등 초대형 산불로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계 계층의 온정이 쇄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대형 재난과 관련한 진영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진보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가 취소했다는 인증 글이 다수 올라왔다고 보도했다.공방의 발단은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방문한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됐다. 이날 대피소 방문 일정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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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말실수'를 언급하며 "이준석의 언어는 압도적으로 해롭다"고 비판했다. 허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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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영덕 산불 피해현장 찾아 “복구에 각고의 노력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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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스토리, 유기 반려묘 문제 해결 위한 입양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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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보호 및 입양 연계를 전문으로 하는 ‘네코스토리’가 유기 반려묘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 지원을 강화하며, 사랑과 돌봄이 가득한 가정과의 연결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기묘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무책임한 입양과 파양,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버려지는 반려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보호소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따라 단순 보호를 넘어, 유기묘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따뜻한 가정을 찾아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네코스토리는 이러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