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농소유치원에서는 4월 21일 교육과정 선도학교 공모사업으로 유아들이 동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전체 124명을 대상으로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니, 이젠 한 낮의 햇볕이 사뭇 따가울 정도다. 달력 한 장 찢는다고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그래도 기분이 그렇지 않다.어느새 낮 기온이
“새벽에 빗소리가 들리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텐트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 치고 고함을 지르고 그랬다니까.”지난 22일 발생한 하동 옥종 산불로 임시거주
올해도 살아서벚꽃을 보고 있습니다사람은 한평생몇 번이나 벚꽃을 볼까요철들 무렵이 열 살이라고 한다면아무리 많아도 칠십 번은 볼까서른 번 마흔 번 보는 사람도 많겠지너무 적네그것보단 훨씬 더 많이 본다는 기분이 드는 건선조의 시각도 섞여들고 더해지며꽃 안개가 끼기 때문이겠죠곱기도 요상하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달동주공 3단지에서 '달동마을 뻔뻔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80여 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신발 양궁' 경기가 펼쳐졌으며, 주민들은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오늘 내가 10점을 맞췄다 그 순간 너무 기분이 좋았고 쾌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역시 "한 점이라도 더
제주시 구좌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4월 6일, 세화·하도 지역의 버스승차대 및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구좌읍 한마음체육대회를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버스승차대의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주민과 버스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으며,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의식도 한층 높아졌다.정비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주민들은“깨끗해진 버스승차대를 보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77주년 제주4.3 추념일을 앞두고 " 이번 계엄내란이 적나라하게 보여준, 군사력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절멸시키려는 광기와 야만의 원형을 제주 4·3에서 찾을 수 있다"며 12.3내란사태를 정면 비판했다.그러면서 제주4.3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추천햇다.문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그는 "나라가 이 지경이니 책 읽을 기분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4·3을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일을 멈춰서는
성주군 벽진면에서는 3월 20일 오후 6시부터 벽진면 문화센터 주변에서 공무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활동은 면 직원 20여 명이 근무시간 이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벽진면 문화센터 주변의 낙엽을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하였다. 한편, 벽진면 문화센터에서도 일부 회원들이 스스로 동참하여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김쌍근 문화센터 위원장은 “벽진면 직원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든다.”며 “직원들의 봉사 정신을 본받아 주민들을 더 많이 돕고 봉사하는 문화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김창구
나에게 고란살이 있다고 처음 말한 것은 외할머니였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다. 아직 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 계집아이가 뭘 알았겠는가. 그러나 혀를 끌끌 차는 소리를 덤으로 듣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어린아이들은 말뜻을 이해하기보다는 느낌으로 호불호를 판단하기 마련이다. 나는 애써 외할머니의 기분에 끌려 들어가지 않기 위해 무관심으로 일축해 버리곤 했다. 그래야만 집요한 외할머니의 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외할머니는 집요했다.“지 애비 잡아먹은 년.”매일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성주군 선남면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명포2리 걸바대 마을회관 앞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혼자 사는 어르신, 취약계층, 대형 이불 세탁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로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고,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동빨래 서비스를 받은 마을의 한 어르신은 “더 더워지기 전에 무거운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하반기 이동빨래방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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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원지현-오지언,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국립경국대학교 테니스팀 원지현, 오지언 선수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양구에서 개최한 ‘2025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대학부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명지대를 상대로 6-1, 6-2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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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추경예산 심의 돌입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2025년도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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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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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중심 입지 ‘동래 반도유보라’ 정당계약에 실수요자 주목
부산 동래구가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직동 일대는 초·중등 교육기관 밀집도는 물론, 동래고·중앙여고 등 전국 단위 명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지역이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수요까지 집중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동래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심 평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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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불 이재민에 목재 모듈러 주택 제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재난 피해 지역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는 목재 기반 모듈러 주택의 효과를 제시하고, 이재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목재 주거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목재는 단열, 습도조절, 방향성분 방출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인 건축 소재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주거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으로 ‘목조 모듈러 주택’을 제시했다.해외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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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칼럼] 국민 없는 리더들, 리더십 없는 리더들
소를 다루는 농사꾼이 있다. 고삐를 잡고 소 앞에서 소를 끌고 가는 주도형, 소 뒤에서 고삐로 소를 때리는 호령형, 소 목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 동행형이 있다. 여기 세 소몰이형 중 어느 것이 바람직한 리더십이 될까?고구려의 양만춘 장군은 “국민과 함께 하면 네 뜻을 이루리라.”란 그의 명언이 기억난다. 장군이 남긴 메세지는 소와 함께 동행하는 동행형, 농사꾼의 리더십과 일치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이 세상에는 주도하고, 강요하고, 명령하고, 속이고, 호령치는 지도자는 많으나 국민과 함께 하는 지도자는 적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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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인하폭 휘발유 5%p·경유 8%p 축소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최근 유가·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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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을 정(正)하세요' 행사 진행 
정관장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16일까지 '사랑을 정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관장은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 갱년기 여성건강 솔루션 '화애락', 프리미엄 기력회복 '천녹'을 비롯해 '홍삼정', '홍삼톤', '다보록', '홍이장군', '아이패스', '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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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주시장 대행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3시부터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9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의원간담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