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승욱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16일 밝혔다.최종 선출 절차는 21일 열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제주시 삼도동 출신인 김 당협위원장은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중학교,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서울대 공과대학원 건축학과에서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삼성물산 주택건설 부문에서 근무하고, ㈜에이스케이건축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건설업계에 종사했다.현

공사비 갈등으로 시름하는 건설업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최근 대법원이 ‘물가 변동 배제 특약 무효’ 판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민간공사 계약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막는 ‘물가변동 배제 특약’의 효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판결이다.■ ‘물가 변동 배제 특약 무효’ 첫 판례대법원은 최근 부산의 한 교회가 건설사를 상대로 공사비를 돌려달라고 낸 사건에서, 건설사 손을 들어줬다. 계약 당시 ‘물가 변동 배제 특약’ 조항을 넣었음에도 이를 무효화한 첫 판례다.건설사가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공사가 지연

오는 10월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김해종합운동장이 준공을 앞두고 건설사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해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과 10일 전 김해종합운동장 옹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시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더 큰 악재가 터지자 전국체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12일 김해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은 지난 11일 광주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남양건설의 관급공사 등에서 자금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계절이 여름을 맞이하고 있지만 건설업계에는 한파가 몰아친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져 일을 벌이지 않고 쉬는 분위기다. 이들이 쉬는 이유는 일을 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 문제가 생긴 현장에는 안타까운 상황이 가득하다.대표적으로 굵직한 정비사업들이 추가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겪는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는 와중에 공사비 관련 요소가 급등하며 시공사와 조합이 대립하고 있다. 추가비용이 수백억원에 달해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건축공사 현장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KT와 쌍용건설이 추가공사비를 두고 법정다

전국체전을 4개월여 앞두고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신축 공사를 맡고 있는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해 체전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김해시에 비상이 걸렸다.12일 김해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은 지난 11일 광주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광주전남 중견건설사인 남양건설은 관급공사 등에서 자금난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 11일 오후 건설사로부터 법정관리 신청 통보를 받고 운동장 공사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당장 지난 1일 종합운동장 동쪽 순환도로 옹벽이 무너진 높이 12ｍ, 폭 40ｍ 사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심의가 임박했다. 활주로 길이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미군 협의 여부 등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는 30, 31일 양일간 새만금 공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작년 3월 사전 심사를 통과한 DL이앤씨와 현대건설, HJ중공업이 참여한다.2022년 국토부 고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공항은 오는 2058년 기준 전북지역 전체 항공여객 수요 105만 명과 화물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