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그 피해는 결코 익숙해질 수 없다.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한 가정의 일상을 파괴하고, 사회 전체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과 안일함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 남아 있다. 음주 이후의 운전은 개인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해야 한다.알코올은 적은 양이라도 판단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스스로 멀쩡하다고 느낄지라도, 신체는 이미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워진다.
대구 북구 관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9일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최신 인기 장난감을 나누어 주었다.이번 완구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아동들이 또래에 비해 최신 인기 장난감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동일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또래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공동위원장인 조혜정 관문동장은 “고물가로 장난감 가격이 크게 올라 저소득 가정의 부모님들이 선뜻 지출하기 어려운 현실을 생각해 관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난감을 마련했다.”며
오산시는 지난 8일 전국노점상총연합 오산시 노점상 자원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전국노점상총연합은 노점상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이번 기탁 물품은 오산시 노점상 자원봉사단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라면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어려운 가정의 식생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노점상총연합 오산지부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준비했다”며
상주시는 지난 5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위수탁 협약식을 열어 수탁기관으로 상주행복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상주시와 상주행복공동체 대표 및 이사장이 참석해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통합아동돌봄센터 1층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말 개소를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및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
3주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드림파크장학회는 내년 1월 5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내년도 장학생 규모는 모두 135명, 지급 예정 장학금은 1억9,950만원이다. 학업우수·드림·특기 장학생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중점 지원대상인 드림장학생은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 중 학업 성취도와 바른 생활 태도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며, 특기장학생은 올해 각종 전국 규모 이상 대회 입상자 또는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암군이 1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2014년부터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가족친화기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3년에 한 번씩 심사해 인증해 주는 제도. 영암군은 가족친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가부에 남녀 직원 출산휴가·육아휴직, 유연근무, 공직자 건강지원, 가족여가활동 지원 등의 성과를 제출해 서류 심사,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공직자들이
청도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청도군은 2017년 첫 인증 획득 후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까지 통과하며, 군이 추구해 온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로, 청도군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육아시간 사용 독려 △가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틀어 사용하는 수돗물은 사실 긴 여정을 거쳐 가정의 수도꼭지에 도달한다. 공직에서 일한 지난 3년 동안 물 한 컵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설, 기술, 사람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오늘 수도꼭지를 틀기 전, 물 한 컵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긴 여정을 상상하며 읽어주시기를 바란다.첫 번째 단계는 ‘도수’다. 강이나 댐, 저수지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정수장까지 보내는 과정으로, 상수도 시스템의 출발점이자 핵심 기반이다. 여름철 폭우로 탁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2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센터를 이용한 가정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센터 이용후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0년간 센터를 이용한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센터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공모 주제는 △센터 프로그램 이용 후기 △센터가 양육 과정에 도움을 준 사례 △센터와의 특별한 추억 등이다.시상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충북 괴산군 사리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인 크린팩주식회사는 3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민광기 대표는 이날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크린팩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모두 1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내년 저소득 가정의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에 활용된다. 우창희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후원을 해주는 크린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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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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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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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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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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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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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파 속에서도 충남 보령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의 온정의 손길이 닿아 기부 포비아와 각박해진 인심 속에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애육원은 29일 오후 보령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익명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원장실을 찾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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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수익금 200조원 돌파…수익률 20% '역대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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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올해 기금운용 수익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해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성과가 공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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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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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2세 준비 위해 술 완전히 끊어…정자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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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숨만 쉬어도 싫다더니 '개념 연예인' 돼…세상이 변화구 천지"
딘딘이 개념 연예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9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2025 배꼽 도둑 끝판왕 문세윤 김종민 딘딘 짠한형 EP.12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신동엽은 딘딘에게 "개념 연예인께 인사해야 한다"고 장난치며 "너 요즘 힘들겠던데"라고 했다.딘딘은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