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형유산 이학천 사기장은 오는12일 묵심도요장에서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개행사를 연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2006년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두 분야에서 경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도예가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 해외 유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예술성과 전통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기장의 연적 제작 도화 작업 시연 전통가마 및 전시장 관람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은빛샘홀에서 펼쳐질 8월의 브런치 콘서트가 ‘4대의 바이올린이 있는 아침’이란 특별한 주제로 26일 오전 11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프랑스의 바흐’로 불린 작곡가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E단조’, ‘프랑스 바이올린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작곡가 비오티의 ‘바이올린 2중주 중 G장조’, 그리고 당클라의 ‘베네치아의 사육제 –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환상곡’등 바이올린만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여수시는 지난 3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참가국 유치와 수익사업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 팔라우, 페루, 그리스, 동티모르, 프랑스 등 9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으며, 현재 태국, 미국, 스리랑카, 세이셸 등 21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참가국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지며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또한 입장권 판매를 비롯한 수익사업도 본격 추진되
롯데칠성음료가 프랑스 감성을 담은 과즙 탄산음료 ‘오랑지나’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한정 출시했다.롯데칠성음료는 오랑지나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Feel the Sparkle of France’라는 콘셉트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에펠탑과 개선문을 프랑스의 요리와 예술에 접목해 패키지 디자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제품은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쉐프가 오랑지나를 추천하는 모습을 통해 프랑스의 미식 문화
외자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우선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발판을 놨다. 출장 이틀째인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미코아,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리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민선8
정부 여당이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복잡한 법인세 과표 체계의 개선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온다.실제로 법인세 과표 구간이 4개인 우리나라보다 과표가 많은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코스타리카뿐이다.27일 국회예산정책처가 OECD 38개 회원국의 중앙정부 기준으로 법인세 과표 구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멕시코, 뉴질랜드, 스위스 등 24개국이 단일 과표 체계를 채택하고 있었다.이어 일본,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예스24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키메라의 땅 1, 2』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와 사인회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예스24의 강연 프로그램 ‘클래스24’를 통해 진행되며, 독자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이번 북토크에서는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로 불리는 베르베르가 직접 방한해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8월 20일 정식 출간된 『키메라의 땅 1, 2』는 핵전쟁 이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새로운 지구 지배 종족
조선 후기 풍속화의 정수로 꼽히는 혜원 신윤복의 걸작 ‘미인도’가 내년부터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연중 상설 전시된다. 19일 대구시와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인도’의 상설 전시를 통해 대구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미인도’는 한국 미술사에 있어 상징적 작품으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에 비견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대구시는 이 같은 작품 위상에 걸맞게 ‘미인도’를 방탄유리 안에서 연중 전시하는 상설 모델을 도입,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를 1승 4패로 마쳤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체코에 0-3으로 완패했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웨덴에 모두 패한 뒤 전날 일본전에서 세트 점수 3-2로 승리해 대회 첫 승리를 따낸 바 있다.한국은 블로킹과 서브 득점 모두 체코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육서영과 이주아가 각각 8점씩 내 팀 최다 득점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백악관 방문에 동행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17일 엑스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내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다른 유럽 지도자들과 함께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 엘리제궁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동행 사실을 확인하며 “유럽과 미국의 협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핵심 이익과 유럽 안보를 보장하는 공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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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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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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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8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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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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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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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창원 체육시설의 '고인 물'
제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창원 의창스포츠센터에서 3년간 수영 강습을 받는 주부 ㄱ 씨였다. ㄱ 씨는 2024년 3월 교정반에서 연수반으로 승급 이후, 연수반의 '박힌 돌'로 구성된 친목회 회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전 10시 연수반에는 수강생 45명이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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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2.3 비상계엄이 정당하다는 사람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어느 후보를 좋아하든 그건 각자가 자유롭게 판단할 일이다. 다만, 12.3 비상계엄이 정당한지, 부당한지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나는 TV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증인으로 참석한 군인들의 소속 부서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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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李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 참석 가닥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은 불참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장실은 20일 우 의장이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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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행안부 권고 반영 없이 공무국외연수라니
경남도의회가 공무국외연수 부정행위를 막을 조례 개정에 앞서 하반기 국외연수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9월 말에 청렴도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권고를 반영할 것이라고 한다. 조례 개정 뒤 적용할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피하고 보자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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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초고령화 대비 보행환경 정비 방향 설정 용역 완료
영월군 지역개발실 도시경관팀에서는 인구의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보행환경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영월군 보행환경 개선 요소 전수조사 용역’을 완료하였고,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보행로의 실태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인도 단차 △노면 파손 △보도 폭 협소 △불법주정차 등 보행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정비 방향을 설정했다.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부터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읍면 생활권 내부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