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28일 한국중부발전과 ‘재난안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핵심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에너지 공공기관 간 모범적 재난안전분야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재난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 목적이다.최근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대형화재, 집중호우, 한파/폭염 등 자연재난이 증가함은 물론 다양한 재난유형이 중첩되는 복합재난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공공기관의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우산이끼 이끼류에 속하는 식물을 선태류 또는 선태식물이라고 한다.선태식물은 전 세계에 약 23,000여종 가량이 있는데 분포지역을 보면 열대 다우림 지역에서 극지 툰드라 지역에 이르기까지 사막과 바다를 제외하고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서식하는 식물이다.지구상에 나타난 관다발이 있는 최초의 식물은 4억 2천 500여만 년 전인 고생대 실룰리아기에 존재했던 쿡소니아(Cooksonia : 원시 비관다발성 선류 이끼와 관다발 식물 사이에 위치하는
이태희 제15대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이 지난 6일 취임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 불안정 등으로 지역경제계가 유독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불확실성 외에도 기업들은 임금인상, 인력난을 겪는 등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각 기업의 노사가 어느 때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다. 이런 시점에 이태희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지역경영계에 새 변화가 올지 관심심다. 이에 이 회장으로부터 협회 운영 및 비전을 들어본다.-지역경제계에서의 충북경영자총협회 위상을 평가한다면?“충북경영자총협회는 한국경영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면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고 결정을 가능한 한 미루게 된다"며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가장 큰 적"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연 취임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크가 어느 게 크다 적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는 '슈퍼 언노운' 형태가 계속되면 기업의 결정이 안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많은 기업이 용량 초과, 한도 초과라고 할 정도로 어
서귀포시 원도심과 혁신도시 사이에 자리한 호근동은 여느 마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마을이다. 제주도 어느 마을들이 각종 마을만들기 사업들을 펼치며 빛이 나고 있어도 “그런가 보다” 하며 무감했었다. 8년전 마을의 중산간지역에 국가지정 산림휴양지 서귀포시 ‘치유의숲’이 들어서며 마을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5년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주민의 행복추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마을은 끝없이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몸소 체득한 것이다. 2024년 호근동 마을
김해시는 지난 12일과 19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교육은 시청사 등 시설관리, 환경관리,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 6개 분야 공공행정 현업업무 관리감독자로 지정돼 있는 팀장 107명이 참여했다.시는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업무 및 안전문화 ▲현장 상활별 응급처치 ▲위험성 평가에 대해 8시간 교육했다. 시는 그 어느 때보다‘사업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근로자들이
충북 이차전지업계가 업황 부진에도 불구 적극적인 투자와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캐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앤드림은 최근 새만금캠퍼스를 준공했다. 새만금캠퍼스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14만8760㎡ 부지 중 5만9504㎡를 활용해 연간 3만톤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갖췄다. 에코앤드림은 기존 청주공장의 5000톤을 합쳐 총 3만5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이는 연간 약 7000억원의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월이다. 학교 운동장에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 지도 보름이 지났다. 양력 3월은 절기상으로는 춘분에 닿는다. 완전한 겨울도, 봄도 아닌, 삼한사온이 반복되고, 어느 때보다 계절 변화가 큰 시기이기도 하다. 따뜻한 4월의 봄볕이 기다려지지만, 봄은 순순히 오지 않고 있다.우리 선조들은 들쑥날쑥한 2월의 날씨를 꼭 닮은 신령을 집안에 모셔왔다. 2월 한 달간 지상에 머물렀다가 하늘로 되돌아가는 한국의 ‘바람신’, 바로 ‘이월할머니’이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바람(
전신응시명월 기생수도매화 내 전생은 밝은 달이었지. 몇 생이나 닦아야 매화가 될까.다시 태어난다면 어느 한 생은 매화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퇴계 이황이다. 그는 스스로 수시로 매화를 혹애함을 밝혔다. 거짓 아니었다. 그의 매화에 대한 사랑 그저 그런 사랑이 아니었다. 같이 있지 못하면 참을 수 없고 보고 싶을 때 못 보면 눈멀고 마는 그런 사랑이었다. 지독한 사랑이었다. 퇴계는 매화를 매형이나 매군으로 부르며 인간으로 대접해준 사내다. 일화가 있다. 임종이 그리 멀지 않던
tags :#미쳐야
같은 편끼리 뭉치면 좋은 점도 있다. 일단은 이견이 없으니 의기투합하기 쉬울 것이다. 건너편에 적이 있으니 우리끼리 단결력도 높아지게 되리라. 파란색은 파란색끼리 빨간색은 빨간색끼리 뭉쳐서 덩치를 키우다 보니 푸르스름하거나 시퍼런 색은 모두 파랑으로 대동단결이다. 마찬가지로 벌거스름하거나 시뻘건 색은 다 빨강으로 통일이다.문제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는 일곱 색깔이고, 크레파스는 24색, 48색도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청색 계열이든, 적색 계열이든 어느 한쪽에 반드시 줄을 서야 한다면 어떨까? 청색에 줄 서지 않으면 적색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더욱 다양해진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군, 예멘 호데이다 주 또 폭격...3명 사망
미군이 1일 밤 예멘 서부의 호데이다 주를 또 폭격해서 3명이 숨졌다고 후티 매체들과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이번 폭격의 목표는 호데이다주 중부에 있는 만수리아 일대의 "수자원 시설과 관련 빌딩"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피폭지역 주민들은 현재 폐허 아래에 생존자가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색작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은행, '김만덕 나눔 적금' 기부금으로 5천만원 전달
제주은행은 지난 30일 김만덕 제관 봉사단 창단식에 참석하여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제주은행이 운영하는 ‘김만덕 나눔 적금’ 상품을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총 5천만원이 김만덕 재단에 전달됐다.‘김만덕 나눔 적금’은 고객이 적금에 가입하면 적금 만기 이자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제주은행이 해당 기부금만큼 일대일 매칭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품이다.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Generic placeholder image
100년 역사 제주 산지등대,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버스킹 연다
제주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던 100년 역사의 산지등대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등대문화센터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 산지등대에서 오는 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3년째 꾸준히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는 '산지등대 버스킹' 릴레이 공연은 올해는 총 26주간 이어진다. 제주의 문화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수 민간 문화행사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등대문화센터 관계자에 따
Generic placeholder image
입원환자 10명中 1명 평균 17.5일 대기…의정갈등 속 3.9일 늘어
지난해 의정 갈등 속에 환자들이 입원을 위해 대기한 기간이 직전 해 대비 나흘가량 늘어났다.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22일∼9월 27일 1만4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교육청, 학교장·직속기관장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 관리감독자 195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오는 4일, 17일, 1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관리감독자는 학교장 및 직속기관장 등이며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제29조에 따라 연간 16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이번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업무, 인간의 특성과 휴먼에러, 동료를 살리는 응급조치, 위험성평가 실무 및 사례교육을 통하여 안전한 학교현장 조성의 핵심인 관리감독자의 역할에 대하여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