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일정이 29일로 확정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담 형식으로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현재로선 1시간 진행 예정이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시간의 제한 없이 두 분이 말씀이 길어지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야당 대표와의 회담으로, 국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될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구상에 반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보복성 표적 감사를 받고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며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표적·보복 감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작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연간 감사계획에도 없고, 실시계획서도 없던 특정 감사를 느닷없이 시작했다"며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취합된 처분 요구들을 보면 보복감사, 표적감사가
국회 차원의 국민연금 개혁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은 40·50대로부터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청년 세대는 이에 대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찬성률을 보이는 등 세대별로 의견이 엇갈렸다.23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공개한 공론화위 시민대표단 응답 결과에 따르면,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 1안을 선택한 연령대별 비율은 18∼29세 53.2%, 30대 48.6%, 40대 66.5%, 50대 6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총선 민심에 힘입어 23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 등 각종 민생개혁법안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야당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들 두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국민의힘은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홀로 참석했다가 의사진행발언만 하고 퇴장했다.가맹사업법은 가맹본사를 상대로 한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의원이 내정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을 각각 잇따라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이들을 소개했다.윤 대통령이 장고 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은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 소통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하며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과 여당, 야당, 또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에 나서면서 임기 내내 지적받은 ‘불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1일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용산으로 초청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대체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협치가 중요해졌으니 이전에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야당 대표를 만나 여러 논의를 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역시 환영 뜻을 표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 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과 관련,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대검찰청이 즉각 감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 등은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을 그냥 유야무야 덮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대책위는 “수원지검은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의 수사 주체가 아
엊그제 끝난 22대 총선은 그야말로 여야 간에 한바탕 치열한 접전으로, 엎치락뒤치락 진흙탕 속 이전투구였다. 정권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냐를 놓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벌인 한 판 승부란 말이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는 역대 선거를 빠짐없이 치른 세대인데, 이번 선거처럼 말로 치고받는 선거는 처음 보았다.말처럼 쉽게 나오는 게 없다. 급한 대로 불을 끄고 보자는 수단이 되기 일쑤이니, 말처럼 위험천만한 게 없잖은가. 말은 경우에 따라 마구 뱉어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안길뿐만 아니라, 심한 말은 한방에 상대를 죽이는 살상무기가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론를 앞세워 지역구 의석만으로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전국 개표율이 99.6%에 달한 11일 오전 6시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1위를 기록, 22대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민의힘이 1위를 기록 중인 지역구는 90곳이고,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곳이다.비례대표는 같은 시각 득표율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석,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
오늘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230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 1만4259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된다.22대 총선의 최대 화두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론’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거대 야당 견제론’으로 압축된다.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맞물려 ‘범야권 200석 압승설’이 대두되자 국민의힘은 ‘개헌·탄핵 저지선 확보 읍소 전략’으로 호소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전국적으로 31.3%의 투표율을 기록, 역대 총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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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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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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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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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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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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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신청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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