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론'과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건 혐오 선거로 치러졌다. 미래를 위한 정책 대결은 뒷전에 놓였다. 그러나 국민은 현명했다. 192석 대 108석. 여당 참패로 윤석열 정부의 제멋대로 국정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여당 참패에는 집권 후 불통과 친자본 정책으로
정권 심판론과 조국혁신당 돌풍이 보수 성향이 강한 서북부 경남에도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심판론 순풍에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30% 이상 득표를 바라고 있다.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줄곧 당선된 곳이다. 신성범 국민의힘 후보
거제 총선 후보들 전략은 극명하게 대비된다.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앙 의제에 중심을 둔 '정권 심판론',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당과 거리를 둔 '참 일꾼론'으로 승부한다.변 후보는 '나를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구호로 내걸었다. 그는 지난 29일 출정식에서도 마
여야는 28일 0시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어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
앞으로 4년 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300명의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이 밝았다.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심판론’이 충돌하면서 경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경남의 경우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16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2명, 무소속 2명 등 총 37명이 16개 선거구에 출마했다.△창원 의창 △창원 마산합포 △창원 마산회원 △창원 진해 △진주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밀양·의령 ·함안·창녕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침내 끝났다. 울산에서는 6개 선거구에 16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막말과 저질공세, 실현 불가능한 공약 등이 난무했지만 승부는 승부인만큼 당선인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 또 힘겨운 싸움 끝에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이번 선거는 야당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여당의 ‘이재명·조국 심판론’이 충돌하면서 처음부터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쪽으로 달려나갔다. 정책·비전은 뒷전으로 밀렸고, 상대 정당을 향한 네거티브는 최고조에 달했다. 선거운동은 시종 막말과 증오, 선동, 꼼수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는 8일 "이태원참사 피해가족의 3보1배와 특별법을 거부한 비정한 정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부"라고 지적하고, “회초리를 들어 무섭게 알려줘야 한다”며 ‘윤석열정부 심판론’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분당 서현역을 찾은 이탄희 의원이 “이광재를 도구로 삼아 윤석열정부에 우리의 뜻을 확고히 밝혀야 한다”며 “윤석열정부의 증오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유세를 통해 피부로 느낀 국민의 뜻은 윤석열정부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사상 최고를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꺼내든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었고, ‘거야 심판론’을 들고나온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참패했다. 민주당의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하면서 개헌도 가능하게 됐고, 국힘은 지난 21대 이어 개헌저지선도 못지키는 여소야대의 정치지형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국정동력을 상실하게 됐고 레임덕도 앞당기게 됐다. 여권의 이번 대참패 원인으로는 대통령실발 악재
경남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비껴갔다.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선방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국적인 대승에도 불과하고 경남에서는 4년 총선과 비교해 오히려 한 석이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자정 기준 경남은 16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4곳, 민주당이 2곳에서 앞서고 있다.지난 21대 총선은 미래통합당 12석, 민주당 3석, 무소속 1석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16석 싹쓸이, 민주당은 최대 8석을 목표로 잡은 바 있다.전직 경남도지사 맞대결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양산을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민주
격동의 22대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권 심판론'이 '이재명·조국 심판론'보다 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구 투표 성향을 살펴보면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여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흐름은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단독 과반 의석 차지'를 예상하는 여론이 '국민의힘 단독 과반 의석 차지'보다 우세한 것으로 이어졌다.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동통신 3사 가입자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6명을 대상으로 3월 30~31일 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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