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어린이날, 오늘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은 쪼그라든 지갑 사정에 근심을 토로하는 서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월급 빼고 모든 생활물가가 무섭게 올라 ‘가정의 달’이 아닌 ‘한숨만 나오는 가난의 달’이란 자조적인 반응까지 나온다.▶국민의힘이 참패한 총선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정권 심판론’과 함께 물가 등 민생 현안도 있었다는 말도 한다. 야당이 주장하는 국민에게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13조 원의 총선 공약에 정부·여당이 반대다. 부자·가난 구분 없는 “무분별한 현금 지원은 나라 미래를 망치는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직 독점, 각종 입법 등 정국 주도에 나섰다. 그동안 묵혀 둔 각종 쟁점 법안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가 하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총선 민심이 ‘정권 심판론’
22대 총선 결과로 박완수 경남도정이 얻을 득과 실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108석 확보에 그쳐 범야권 192석과 비교해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경남에서만큼은 다르다.‘정권 심판론’ 확산해 경남에서 16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8석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정권 심판론’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108석이라는 참혹한 성적표만 남겼다. 보수정당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끔찍한 결과였다.이번 제22대 총선의 대참패는 이미 오래전에 예고되어 있었다. 인정하기 싫지만, 국민의힘은 스스로 무덤을 팠다.첫째, 국민의힘은 자기부정을 했다.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당내 인사를 팽개치고 오로지 승리에 눈이 멀어 국민의힘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사를 대통령 후보로 영입했다.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총선이 대개 정권 평가의 성격이 강하고 선거철마다 '정책 실종'이 단골 비판 멘트이긴 하나, 이번 선거만큼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고 그 ...
때마침 벚꽃이 지천인 계절이라 투표와 꽃놀이를 잇는 말들이 무성했다. 사전 투표하고 꽃구경 가자거나 SNS에 투표 인증과 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 저마다 만개한 봄꽃 소식처럼 환한 선거 결과를 기대했을 테지만 인천의 승부는 한쪽으로 쏠렸다. 신설한 서구병 지역구에서 의석수를 늘린 민주당이 21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완승과 참패라는 구도가 향후 우리 정치 향방을 좌우하겠고 그럴수록 인천을 돌아볼 시야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선거 과정을 복기하는 여러 담론 중에서 지역에 천착한 분석은 여전히 부족하다. '정권 심판론'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차지한 서울·경기·인천 지역구 의석은 전체 122석 중 19석으로 16% 수준에 그쳤다. 102석을 획득한 더불어민주당과 격차는 현저했다. 102석과 19석, ‘정부 심판론’이 작용했다지만 83석 차이는 유권자 의사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일까. 낙선
이번 총선은 '정권 심판론'과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건 혐오 선거로 치러졌다. 미래를 위한 정책 대결은 뒷전에 놓였다. 그러나 국민은 현명했다. 192석 대 108석. 여당 참패로 윤석열 정부의 제멋대로 국정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여당 참패에는 집권 후 불통과 친자본 정책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조국혁신당의 돌풍, 그리고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이났다. 총 의석수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 비례의석 14석 등 무려 175석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의석 18석 등 108석을 얻는데 그쳤다. 압승과 참패의 대조적 성적표이다.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주도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에게는 단 1석도 없었다. 제주도에서 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TK 지역민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 외쳐온 ‘정권 심판론’에 공감하지만, 총선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또한 선택하기 싫은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으로 발길을 옮겼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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