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경북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 등 학교급식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보조금 지원 비율을 변경해 시행한다. 현행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급식용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받는 형식으로 보조금 지원 비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50%를 현물로 지원받고 경북교육청에서 50%를 현금으로 집행해야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학교가 급식실 공사 등으로 인해 위탁 급식을 할 때는 그동안은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없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과 경북광역학교급식지
최근 구미시의회는 오는 7월1일 차기 의장, 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지방자치에 걸 맞는 민주적 여론이 긍정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현) 의장, 부회장이 년임으로 재 선출될지 아니면 새로운 의장, 부의장이 선출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구미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의하면 의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되 제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구미시의회는 지난 과거에는 의장, 부의장 임기를 2년임을 감안해 첫 임기는 강서지구의원이, 두 번째 임기 때는 강동지구의원
남산로변에 있는 태화강 전망대에서는 태화강 전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없다. 높이가 4층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가 오거나 할 때는 태화강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전망대에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태화강 전망대 건물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라면 그림이다.태화강 전망대는 원래 수자원공사의 취수탑이었다. 그런 것을 울산시가 지난 2009년 카페와 전망대로 리모델링 했다. 처음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4층에서 태화강을 구경
엊그제 친구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짧은 동영상 한 편을 보내왔다.그 동영상을 클릭해 내용을 보았다. 한 노인이 혼자서 허리에 소염진통제인 파스를 붙이기 위해 고개를 뒤로 돌리며 안간힘을 써봤지만, 붙일 부분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 노인은 거울 앞에 서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뒷모습을 보면서 파스 붙일 곳을 확인한 후 손에 든 파스를 자기 허리가 아닌 자기 허리가 보이는 거울 표면에 붙이고 웃옷을 내린 후 돌아섰다.그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웃음이 나왔지만 잠시 후에는 씁쓸함이 느껴졌다. 허리에 파스 한 장
“철판 볶음밥은 손이 더 많이 가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만들 때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울산 남구 신정 평화시장 지하의 청년몰에 들어서자 ‘더 지글’이라고 적힌 빨간 간판 아래에서 주문을 받는 한 청년이 눈에 들어온다. 곧바로 철판 위로 음식이 쏟아지고 지글지글 재료가 익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식사 시간을 넘긴 시간대였지만 청년의 철판 요리가 시작되자 청년몰 안에는 금세 음식 냄새가 퍼졌다. 철판 가득 볶음밥을 담아낸 청년은 울산 청년몰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킨
“어르신 대부분이 방송을 통해 본인 확인 의무화 시행 소식을 접하고 신분증을 가져오셨어요.”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한 내과의원 접수대 앞에는 '신분증 본인 확인 필수'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직원 A씨는 “신분증이 없어 다시 챙겨오신 환자는 지금까지 두 분 정도”라고 설명했다.이날 건강보험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가 전국 요양기관에 도입된 가운데 인천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별다른 혼란은 감지되지 않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 등과 관련한 소비자 신고가 제기된 하이트진로의 주류 제품 2개의 생산 현장에서 술 주입기 세척 미흡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을 조사한 결과 술을 용기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고 전했다.원래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경상일보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일보 홈페이지를 열 때마다 울산 최초, 최고, 최대 일간지라는 슬로건을 보게 됩니다. 경상일보는 울산 최대 일간지로 35년간 정론직필로 독자의 알권리를 충촉하기 위해 무던 애를 써 오셨습니다. 권력이 기득권을 위해 쓰일 때는 가차 없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지역주민의 따뜻한 미담은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오셨습니다. 울산의 모든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경상일보가 있기에 울산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힘을 얻습니다. 지금 울산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울산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10일 "권력형 범죄, 김건희의 주가 조작, 함께 공모한 최은순의 주가 조작한 것은 은 물론 이에 대해서 다 알고 있으면서도 거짓말한 것은 아닌지 윤석열 대통령도 특검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게 공정한 세상인가. 잔고를 위조해서 1년 형을 받았다. 잔고를 위조할 때는 누군가에게 사기를 치기 위한 것이었고, 사기를 친 것"이라고 강조했다.서 최고위원은 "1년 형을
본사는 9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김형진 중앙일보 편집부 부장을 강사로 초청,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에서 모두 통하는 콘셉트 제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편집은 하나를 잡아내는 작업 △콘셉트 제목을 뽑는 원칙과 훈련 방법 △실제 기사와 함께 알아보는 제목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진 부장은 “편집은 하나를 잡아내는 작업이다. 그러나 편집에는 정답이 없다”며 “좋은 제목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하며, 좋은 결과물은 대개 첫 느낌에서 온다. 기사의 콘셉트를 찾아 질문하라”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를 담은 제목을 만들 때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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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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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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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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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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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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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보행자 우선도로’ 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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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보행자 우선도로’가 지정됐다. 울산시는 주요 이면도로 중 보행자가 많은 남구 신정동 월평초 일원, 무거동 바보사거리 일원, 동구 서부동 남목어린이집 일원 등 3곳을 지역 첫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을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는 도로의 모든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 옆을 지날 때 안전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한다. 또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 관서장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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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교통환경 집중신고기간, 총 722건 접수…57% 즉시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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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과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4월 ‘시민과 함께 하는 교통환경 집중 신고·정비기간’을 통해 교통시설물 불편 신고 722건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 내용은 단순 정비, 신호 운영, 차로 구획, 횡단보도, 중앙선 등이다. 접수된 신고 중 단순 정비 등 경미한 사항에 해당하는 442건은 접수 후 바로 개선했다. 예산이나 심의 절차가 필요한 시설물 163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개선할 예정이다. 1건은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도로 구조상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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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초 일원 노상 적치물·불법 주차선 난립 ‘눈살’
2시간전
울산 남구청 뒷마당 격인 삼신초등학교 일원의 주민과 상인들이 극심한 주차난에 자구책으로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을 설치하고 불법으로 주차선을 긋고 있다.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차량들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남구 삼신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인 삼신초등학교 인근을 제외하면 도로를 따라 주차된 차가 빼곡하다. 차량이 주차되지 않은 자리는 타이어나 물통, 주차금지 표지판 등 노상 적치물이 주차를 막고 있다. 일부 건물 주변 도로에는 경찰이나 구청이 아닌 불특정인이 임의로 그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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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직무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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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두 차례에 나누어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동부지방산림청은 작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하여 전문업체를 통한 전 직원 직무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힐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2023년 직무 스트레스 상위부서인 민원 및 산불 대응 등 4개 부서이며, 프로그램은 ‘우드 카빙을 통한 버터나이프 만들기’와 ‘레진아트를 통한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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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 교직원, 만화캐릭터 분장으로 등교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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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21일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만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는 등 특별한 등교 맞이 행사를 21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