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규모의 한전KPS 동우회 울진지회가 지난달 25일 울진그랜드 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새롭게 출범했다. 한전KPS 동우회는 공기업한전KPS의 퇴직 직원 모임으로 전력그룹의 일원으로 국내·외 발전설비 정비 업무를 맡아 일평생 묵묵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우리네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전력 생산에 봉직해왔다. 이날 50여명의 60~70대 회원들의 활력은 그 어느 젊은이에게도 모자람이 없는 모습이었다. 축하인사차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귀한 대화와 만남의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회원들의 값진
대구 서구의 2층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분쯤 평리동의 2층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집 안에 있던 70대 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가? 무엇이 가장 소중하고, 무엇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이다. 이에 대한 해답도 각기 다르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사회학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칼 필레머는 이 해답을 찾기 위해 30여 년간 연구하고 고뇌하여 마침내 해답을 내놓았다. 그가 해답을 찾은 곳은 다름 아닌 70대 이상 사회 각계각층 노인 1,000여 명의 인생 경험담이었다. 칼 필레머는 그들은 현자이며
재판부 "계획적 살인, 원심 판결 변경할 조건 없다" 항소 기각경기 광주시에서 주차 시비 끝 1m 길이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8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는 A씨 살인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A씨와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앞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1심 판결 이후 A씨는 자신의 범행이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이고,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
심각한 생활고에 처한 ‘위기가구’ 두 사람이 이웃 주민의 관심으로 새 생활을 찾게된 일이 알려졌다.제주시 애월읍 중엄리에 사는 60대 A씨는 과거 노출혈 진단을 받았음에도 생활고속에 매일 술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었다. 동네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70대 김정숙씨가 A씨의 딱한 모습을 보다못해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A씨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김씨의 요청으로 A씨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고, 매월 생계비와 의료비 혜택을 받으면서 새 생활을 찾게됐다.또 서귀포시 성산읍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이웃에사는 60대 B씨가 병원에서
포항에서 달리던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33분께 포항 연일읍 국도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SUV와 승합차를 뒤에서 들이 받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SUV 운전자와 승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보고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 성산읍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됐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포수협유통센터 해상에 1톤 트럭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70대 남성 ㄱ씨와 60대 여성 ㄴ씨를 구조했다.구조 당시 두 명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는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와 ㄴ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주시 건천읍의 한 우사에서 곤포 사일리지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사고로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2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500kg 가량의 무거운 곤포 사일리지를 하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곤포 사일리지는 생볏짚 등의 사료를 압축 포장해 발효시킨 것으로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이번 사고와 같이 곤포 사일리지 하차 작업 시 무거운 중량물이 떨어지거나 작업자가 부딪힐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진주에서 택시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께 진주시 호탄동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화물차와 70대 B씨가 운행하던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었으며, A씨는 교차로로 진입하던 B씨의 택시를 보지 못한 채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딪친 택시는 좌측으로 일부 회전한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근 식당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B씨와 함께 택시 승객, 식당 직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
태안군이 ‘늦깎이 초·중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가방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용 가방을 제작, 4월 한 달간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지역 경로당 등 성인 문해교육 학습장 21개소를 직접 찾아가 248명의 교육생들에게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가방 지원은 문해교실 학습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지팡이나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착안한 것으로, 군은 이들이 이동 시 양손 사용이 어려워 학습자료를 지참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깨에 맬 수 있는 학습가방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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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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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4년 국립서울현충원 숏폼 공모전 주최·주관 | 국립서울현충원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영상/UCC접수기간 | 5월 27일까지공모주제 | 국립서울현충원에 관한 모든 주제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시상내역 | - 대상 1명, 상금 150만원 - 최우수상 2명, 각 100만원 - 우수상 2명, 각 50만원접수방법 | - 공모전 홈페이지 접수 : www.국립서울현충원숏폼공모전.com - 드론 촬영 허가서 접수 : [email protected] ※ 중복접수 가능하나 수상은 1인 1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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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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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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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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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으로 농사가치 확산
농협중앙회는 21일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김포시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사의 가치를 전하고 활기찬 농촌 조성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이동근 상무, 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30여명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및 계열사 임직원 3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여하여 화분 25,000여개 상토 및 식재 작업에 동참하였다.「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기관 임직원 등 일반 국민과 일손돕기 등 농촌의 어려움을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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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조병규 은행장, ‘바이바이 플라스틱’챌린지 참여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플라스틱 사용과 거리를 두는 10가지 습관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면 된다.챌린지 참가자는 ‘플라스틱 안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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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무한리필'이 발목 잡았다…美 최대 해산물 식당체인, 파산 신청
미국 최대 해산물 외식업체 레드랍스터가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펼쳤던 새우 무한리필 정책이 손실을 걷잡을 수 없게 키운 악수가 됐다는 분석이다.21일 영국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레드랍스터는 전날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레드랍스터는 지속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1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대출 기관에 경영권을 양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레드랍스터는 이번 파산보호 신청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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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교육,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만들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1일 광수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경기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올해를 교실수업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이에 발맞춰 21일부터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의 우수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나누는 ‘2024 경기 수업나눔 한마당’ 집중주간 활동을 펼친다.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집중주간의 첫날, ‘2024 질문하는 학교’로 선정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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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직원 가족 초청 '하나·같이' 효 콘서트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과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그룹 관계사 직원 및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하나 · 같이'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그룹의 인재상인 온기, 동기, 용기를 실천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그룹의 인재상 중 따뜻함과 협업을 의미하는 ‘온기’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