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한 울릉도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이달부터 사업자 선정 절차에 나섰다. 민간투자업계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은 이번달 14일 BTL 방식의 ‘울릉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제3자 제안은 제안자를 포함, 다수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해당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건설·운영 계획을 제안받은 후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계획안을 선택하는 절차다. 울릉바이오텍주식회사가 제안해 추진 궤도에 오른 울릉 하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실시한 ‘ESG 경영 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ESG 경영 수준 진단은 조직의 ESG 경영 도입 이행 수준을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이다. 총점 1000점 만점 중 조직이 획득한 진단 점수에 따라 0~3등급 수준으로 구분된다.체육산업은 정보 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인권 경영 제도 정비, 재해 예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추진되고 있는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20일 시에 따르면 ㈜오창인텔리전스파크와 ㈜포스코이앤씨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이날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지난달 이 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오창읍 일원에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창4산단은 사업비 2조원 이상을 투입
대한석탄공사가 자사를 대상으로 허위 사실을 보도한 N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위원회는 해당 언론사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며 “언론의 기본 원칙과 윤리를 저버린 보도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 전원은 “기사는 반드시 공식 문서와 절차에 근거해 작성돼야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단편적 인용은 허위보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N언론사가 과거 광산 매몰사고로 순직한 317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공식 행사를 ‘굿
초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져스텍이 코스닥 소부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져스텍은 고성능 모션 기술과 스마트 모션 기술 등 핵심 기술의 완성도, 상용화 수준, 시장 경쟁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져스텍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며,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1999년 설립된 져스텍은 리니어 모터, DD 모터, 고정밀 모션
미국 정부가 14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압류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압류이자, 국가 비트코인 비축 확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2만7271BTC 압류를 위한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캄보디아 소재 기업 대표 첸 지와 연루된 사건으로, 뉴욕 동부지방법원에서 유선 사기 및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옹진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해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주요 국가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시행되며, 군은 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확하고 일관된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옹진군청 회의실에서 ▲인구주택총조사의 목적과 절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사용 방법 ▲
영화·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신주발행 무효 소송 항소심에 돌입했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윤○○ 외 4인이 앞선 1심 판결을 취소하고, 2024년 3월 21일 발행된 보통주 292만440주의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할 것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원고가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신주발행 절차와 투자자들의 주식 취득이 모두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윤○○ 외 4인이 이에 불복해 이번에 항소한 것이다.회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
6시간전
전남과 광주를 비롯한 지방자치 현장에서 공직 윤리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전남 곡성군의원 7명 중 3명이 관급공사 관련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으며, 곡성군의회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윤리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사건의 구체적 내용과 관계없이 지방의회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광주에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관련 공모 과정에서 비위 의혹이 제기된 시 소속 사무관이 직위해제됐다. 도심 하천과 관광형 사업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핵심임에도, 초기 단계에서
CJ CGV가 인천 CGV연수점 임대차계약 해지와 관련한 소송의 손해배상 청구액이 220억원대로 늘어났다. CJ CGV는 전날인 4일 공시를 통해 "해당 소송의 손해배상액 청구액이 기존 211억7000만원에서 220억8000만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원고인 IBK기업은행이 소송 청구 취지 및 청구 원인을 변경함에 따라 소가가 조정된 결과다. CJ CGV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원고의 청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분쟁은 CJ CGV가 올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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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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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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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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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7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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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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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추농가 박도한 대표,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경산시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재배하는 바람햇살농장 박도한 대표가 산림청이 선정하는 2025년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통 임산물에 혁신을 더한 성공적인 경영 모델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대추의 유통과 가공 방식을 다변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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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정책 설계자' 김동찬 전 광주시의장, 14일 출판기념회 개최
김동찬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그간의 의정 성과와 광주의 미래 비전을 담은 책, '김동찬의 출발'을 펴내고 시민들과 만난다. 김동찬 전 의장은 오는 14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저서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김동찬의 출발'은 김 전 의장이 광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이뤄낸 핵심 성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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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액화수소설비 채무부존재 소송’ 항소
창원시가 출연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의 액화수소 구매 확약에 따른 채무를 부담할 책임이 있다는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시가 액화수소설비 대주단을 상대로 소송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대주단과 진행하던 협상은 틀어질 가능성이 커졌다.시는 5일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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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전국서 '구슬땀'
농협경제지주가 가을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5일 농협 경제지주에 따르면, 경제기획부, 산지유통부, 에너지사업부, 디지털경제부 등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농가를 찾아 수확과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같은 날 강원 춘천시의 가지·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백대연 경제기획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하우스 정비 및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경북 문경농협 관내 농가에서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과 직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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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 광주 온다…17일 '근현대사' 주제 무료 역사특강
'큰별쌤'으로 불리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씨가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