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1차 접수는 총 3144명이 참여해 8억3000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신청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단, 지난 1차 접수에서 이미 지원받은 소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해안 침식과 모래 품질 논란에 휩싸였지만, 현지에 쌓인 모래를 활용한 ‘현장 맞춤’ 방식으로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인근 해류 변화가 침식·퇴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산을 확보해 근본 대책을 마련, 백사장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진하해수욕장은 올해도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백사장 침식과 모래 품질 논란으로 적잖은 ‘홍역’을 치렀다. 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이 계단 모양으로 침식되고, 검은 모래가 드러나며 관광객들의 눈살
울산 울주군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도로 운전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생이 다양한 교통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도로교통법 숙지,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긴급제동, 장애물 회피 요령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울주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한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체험 위주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0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등 관계자로부터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오복마을 일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황’을 청취했다.대복천과 인접한 오복마을 일원은 주거지, 농경지, 공장이 혼재된 지역으로 태풍, 장마나 폭우로 도로와 주택 등에 잦은 침수와 하천 범람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비, 시비, 군비를 매칭으로 158억원을 들여 하천 정비, 우수관로 개량,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을 하는 것이다. 강 의원은 “마을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천상리·굴화리 일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시·군의원, 수행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통신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특정 시설이 아닌 대규모 주민 밀집 생활지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은 울산 기초지자체 중 울주군이 최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울주 대표 관광지인 울주 10경을 방문하며 카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행 동선을 고려해 제작됐다.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는 울주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주 10경 중 2곳와 울주카페투어 지도에 등재된 카페 중 1곳
기후 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급증한 가운데, 산림청이 올해부터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수종전환 방제와 AI·라이다 조사체계 도입 등 첨단 방어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9만그루가 발생해 전년 대비 65.3% 증가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극심지역’은 울산 울주군과 경북 포항·경주·안동, 경남 밀양·창녕 등 6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경북 구미와 대구, 울산 북구, 경기 양평 등 피해 ‘심지역’도 확대됐다. 전체 피해의 64%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 주민들이 22일 울주군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미비한 상태에서 입주가 강행돼 주민 안전과 교육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울주군·LH·울산시교육청의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지구 지정 20년이 되도록 교육·기반 시설이 미완성인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돼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며 “도로와 학교, 공공시설 없는 신도시에서 주민 안전과 교육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년간 몇차례나 LH와 간담회를 갖고 수백건의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돌아온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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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청년 창업팀 ‘밀리어트’와 함께 ‘건강한 저당 연잎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당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당 섭취 실태와 당 함량이 낮은 건강식에 대해 배웠으며, 직접 건강한 저당 연잎밥을 만들고 감사 편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로컬 농산물과 당류 저감 기술을 접목한 메디푸드를 개발하는 청년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25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척과 일대의 수돗물 공급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척과 반용마을 일원은 울산이지만, 현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 등을 이용한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집수장이 노후화되고 수질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 상수도 보급은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범서읍 척과 반용마을 이장들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서사리~두산리 배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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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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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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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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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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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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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내달 중순 진행될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김범석 쿠팡Inc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정무위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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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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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기본소득에 '진심'인 최훈식…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방문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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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정부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장수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호소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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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는 구수한 성음놀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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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에서는 성음이란 말을 쓴다. 성음의 개념속에도 한국인의 문화적 이치와 기호가 드러난다. 성음은 말의 음운이고 채색이고 이면의 음상이다. 판소리는 성음놀음이라고 소리꾼들은 흔히들 말한다. 어떤 경우에는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 악기 소리가 좋을 때도 성음이 좋다고도 표현한다. 소리꾼에 좋은 목소리를 듣기라도 하면 성음이 좋다고도 하며, 북소리도 마음에 앵기면 북 성음이 좋다고한다. 아마도 요즘 우리가 말하는 성음의 뜻은 본래의 의미에서 변용된게 아닌가 싶다. 요즘은 음질이나 음색을 두고 성음이라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