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고수온 폐사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양식어류 치어를 바다에 방류했다.고성군 삼산면 해역에 있는 해상가두리 양식장 1곳이 8일 조피볼락 치어 8만마리를 바다에 풀어줬다.고성군 양식장을 시작으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해상가두리 어가 20곳이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쥐치, 숭어, 넙치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치어 158만마리를 폐사 발생 전 방류한다.도는 질병 검사를 거쳐 양식 물고기를 풀어준 어가에 방류 마릿수를 기준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 오전 경남 모
수협중앙회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전복 190톤을 긴급 수매해 전국 유통 채널에서 특가 판매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완도, 해남 등 전복 양식의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고수온 피해가 본격화되기 전에 소비를 촉진하고 재고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총 9억 원의 긴급 예산이 투입됐다. 수협은 이를 통해 1kg당 5,000원의 수매 비용을 절감, 전체 190톤의 전복을 확보해 판매한다.수매된 전복은 오프라인
완도군이 해양환경관리단과 함께 지난 두 달 동안 어촌 지역 해안가에 방치된 폐 가두리를 24톤을 해체 및 수거했다.폐 가두리는 신지면 일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용되다 버려진 것으로 장기 간 방치될 경우 해양 환경 오염, 유실 시 항로 방해, 주민 안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이에 군은 해양 쓰레기 감축과 친환경 양식 기반 조성을 위해 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신지면 일대 폐 가두리 수거 후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방치된 폐 가두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실태 조사를 통해 파악된 폐 가두리는 공고
바다 수온 상승 영향으로 올 상반기 한류성 어종과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에서 청어류 위판이 가장 많은 지역인 경북의 경우 올 1~6월 위판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이나 줄었다. 23일 수협중앙회가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올해 1~6월 한류성 어종인 청어류의 전국 위판량은 1년 전보다 28% 감소한 2만 3255t이었다.특히 전국에서 청어류 위판이 가장 많은경북의 경우, 올 상반기 위판량이 981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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