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시장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 대책 중 하나가 바로 투명한 금융시장 조성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업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주식시장에 상장만 되면 60% 정도밖에 가치를 평가받지 못해 많이 개선됐다지만 여전히 저평가를 당한다"며 "이런 황당한 일의 가장 큰
하나증권은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비롯한 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하나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단기금융업 사업 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기획·조달·운용·사후관리 전반을 전담하도록 하고,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과 탄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첫 번째 발행
12월 16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복합지원 추진단 제5차 회의'를 개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복합지원은 ‘함께’하는 힘을 기반으로 하며, 한 사람의 위기를 여러 기관이 함께 감싸 안을 때, 단순한 연계를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동안 부처별로 각각 제공하던 금융, 취업, 복지 정책을 연계한 ‘복합지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약 21만 명의 국민께 실질적인 재기와 자활을 지원했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연간 4GW 규모로 보급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제도 정비 계획을 제시했다.항만과 설치선박 확보, 금융 지원 확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2035년까지 누적 25GW 보급과 kWh당 150원 수준의 발전단가를 실현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어제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논의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은 12월 8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위-금융청, 금감원-금융청 수장 간 고위급 회담을 통해 글로벌 경제·금융 동향이 한·일 금융부문에 미친 영향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올해 양국에서 각각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기본 정책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우선순위를 공유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가 필요한 경우 양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공조를 도모하는 한편, 자본시장 육성과 디지털 전환, 고령화 대응 등 양국 공통 현안에
한 언론이 1일 「금융위서 뒤집힌 홍콩 ELS 1차 제재…과징금 대폭 줄어드나」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1차 제재안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대폭 감경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구제 여부를 감안하겠다고 한 만큼 ‘본게임’인 2조원대 과징금 제재 수위도 최종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 28일 5개 은행에 통보한 조치안에는 은행의 자율배상 등 사후구제가 반영되지 않았다” “설명의무 위반의 어떤 조항을 적용하냐에 따라 2조원대 과징금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도 열려있다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공시 제도를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시 대상과 횟수가 확대되고, 공시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를 비교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생 사실도 정기공시 항목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개정 규정은 관련 공시서식 개정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상장법인이 발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당국이 외화 수급 안정을 위해 은행의 외화 기준을 손질하고 국내 증권사 계좌가 없는 외국인의 코스피 거래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당국은 기존의 외환건전성 제도가 외채를 억제하기 위해 외국 자본유입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춘 탓에 내국인 해외투자 등으로 외화 유출이 확대하는 최근 상황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외화 유입 촉진 방안도 도입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달러를 비롯한 외화 공급을 촉진하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하나증권이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하나증권은 17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단기금융업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번 인가 이후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가 가능하게 하는 등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서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행어음 출시는 내년 1월을 목
< 고위공무원 전보 >▲금융소비자국장 김동환 ▲금융정책국장 전요섭 ▲금융산업국장 김진홍 ▲디지털금융정책관 유영준▲69년생 ▲대건고 ▲서울대 경영학, 싱가폴경영대 자산관리학 석사 ▲행시 42회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전자금융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 파견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구조개선정책관, 디지털금융정책관 ▲70년생 ▲능인고 ▲서울대 경영학, 미)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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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자기주식 공시 기준 대폭 강화...자본시장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공시 제도를 강화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공시 대상과 횟수가 확대되고, 공시 내용과 실제 이행 여부를 비교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생 사실도 정기공시 항목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개정 규정은 관련 공시서식 개정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상장법인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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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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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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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통산사 활용사업 우수기관’ 선정
장성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분야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군은 올해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주제로 백양사에서 △산사 인문학 △법당 지은 사람들 △양이의 탐험 등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평가에서 국가유산청은 천년고찰 백양사가 지닌 역사성과 불교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장성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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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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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국회 통과 환영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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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개정이 양양군 교육행정 체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위치를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설치·통합·분리 등에 관한 법적 근거가 명확해져,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행정 체계를 논의하고 검토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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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장관급 3명·차관 2명·특별보좌관 2명 인사 단행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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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힐튼경주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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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우양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힐튼경주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성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열렸으며, 우양산업개발㈜ 조영준 대표와 김남철 부사장이 참석했다.기탁된 성금은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힐튼경주는 1991년 설립된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로, 국제행사와 대규모 연회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숙소로 활용되며 글로벌 수준의 호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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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32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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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에만 외부기관 수상 73건… '역대급'
경기 화성특례시는 2025년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기관 등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7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손꼽히는 성과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