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 거점으로 조성된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 공실률 40%대를 기록하며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가운데 최근 들어 일부 점포가 재입점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관련 예산이 5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실질적 활성화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1일 찾은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2층과 지하층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2층 점포들은 공예·뷰티·디저트 등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비교적 활기를 띠고 있지만, 지하층 식당가는 여전히 어둡고 한산했다. 점심시간에도 불이 꺼진 점포가 눈에 띄었고,
경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만화, 웹툰, 게임, AI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경산만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빛나는 만화마을’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만화·웹툰 콘텐츠를 매개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서상길 청년 문화 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도시재생을 통해 골목상권과 청년창업 기반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현재는 문화 특화 지역으로 선정돼 마을 골목마다 캐릭터·만화 벽화 및 사진 촬영 구역 등이 조성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빛나는 만화마을’
중부뉴스통신 = 울산 동구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동구청에서 ‘2025년 청년창업 Start Up' 선정자인 ’모아라면땅‘ 김보예 대표와 ’보컬라운지 실용음
한국중부발전이 1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제7기 꿈을 펼쳐 보령' 청년창업 지원금 전달식을 시행했다.'꿈을 펼쳐 보령'은 한국중부발전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중부발전은 이번 지원금 전달식을 통해 8개 팀을 선정해 총 5,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최우수팀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기업 '하루한공장'이 선정돼 1,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우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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