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에 한계를 보인 청년기본소득에서 벗어나, 전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 성장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양시 청년 인구 비율은 전체의 27.2%에 달할 만큼 청년정책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중첩된 규제와 산업기반의 취약함,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 복합적 구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약1,164억원을 투입 청년 자립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이다"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문장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곱씹고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작은 편의나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원칙에서 벗어날 유혹에 직면하곤 한다.청렴이란 단순히 금품수수나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에게 청렴은 ‘업무의 투명성’, ‘공정한 의사결정’, ‘공과 사의 구분’ 등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의 청렴이 조직 전체의 이미지를 바꾸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이 공직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명문학군이 가까운 교육특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학부모 수요층인 3040세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명문 학세권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7만3,86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40세대 매매 거래가 9만2,743건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세대에서 이뤄진 셈이다.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2022년 47.3
지난해 귀농가구가 전년보다 20%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귀농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8.7%에 달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8243가구로 전년보다 20.0% 감소했다.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1.30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었다.1인 가구는 6490가구로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2인 가구는 15.3%, 3인 3.7%, 4인 이상은 2.2%
윤석열 정부가 작년 국정감사 이후부터 대통령 탄핵 선고일인 2025년 4월 4일까지 임명한 공공기관장이 총 98명에 달하며, 이 중 84명이 1년 이상 임기를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공공기관은 특정 정권의 전유물이 아닌 국민 전체의 자산”이라며 정치적 책임과 인사 쇄신을 촉구했다.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내란이 발생한 2024년 12월 3일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53명에 달하며, 그중 상당수가 국토교통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인 ‘경기 기후보험’이 올해 선보인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보험금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경기도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50대 도민이 6월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열탈진 진단을 받았으며,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보험금 10만 원이 지급됐다고 19일 밝혔다.‘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비하고, 기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
서산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춘동·성연면 지역구 이정수 의원은 서산시 청년 정책의 전반적인 문제를 꼬집으며, 청년을 도시의 미래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서산시 청년 인구가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청년정책팀이 팀장 1명과 주무관 2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 인력으로는 청년 정책과 인구 소멸 문제
경남도는 올해 이른 무더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확대하고, ‘선제 대응,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현장 중심 대응’을 3대 축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지난해 경남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총 377명, 사망자는 6명으로 최근 10년 평균 사망자 수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온열질환자 3,704명, 사망자 3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전체의 34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준공된 31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4756동으로 전체의 0.06%에 불과하다고 17일 밝혔다.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 단지 중에서도 드문 편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65곳 중 40층 이상은 6곳에 그쳤다. 경기 양주의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됐고, 인천의 ‘시티오씨엘 7단지’, ‘해링턴 스퀘어 산곡
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 사업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TK신공항은 대구와 마찬가지로 군 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시와 공동 대응하고, 취수원 이전은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대구시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었다.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AI 3강 도약’ 등 대구시 역점 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 공약에 대한 선제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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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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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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