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예산담당관, 체육지원과장,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울주군 태권도협회장, 울산시 태권도협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예산 시비확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 위원장은 “내년에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전국에서 선수를 비롯해 임원, 관계자 등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사람에게 ‘꿀잼도시 울산’을 알릴 좋은 기회이기에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울산시와 울주군에도 적극적인 행정·재정
‘문화도시 울산’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울산의 예술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낙후돼 있다. 울산시는 울산을 ‘꿀잼도시’로 만들기 위해 태화강 오페라하우스 건립, 대규모 파크골프장 건설 등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정작 소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소극장 등 생활 속의 예술은 만나기가 어렵다. 산업수도라는 이미지에 갇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울산지역 소극장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CK아트홀은 지난 2009년 개관해 울산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해준 몇 안되는 울산지역 대표 아트홀이다. 그런데 이 아트홀이 적자를 면하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며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현대차는 12일 울산시와 ‘울산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 생산·공급·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 확대에 협력한다.또한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 울산 대표 캐릭터 3종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 개발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으로 유명한 지역 출신 청년 소설가인 김초엽 작가와의 협업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울산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텔링 작업에 착수했고, 약 10개월여 간의 작업 끝에 올해 8월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바다로 가는 꿈’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은 완성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주인공 등을 발췌해 지역 캐릭터 제작업체 ‘주식회사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 당국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해서는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 재난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는 19일 산림청장이 직접 울산을 방문하는 등 피해 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4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월간업무회의를 통해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제16회 영남 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가 3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등억온천단지 공영주차장에서 시작돼 사슴목장 입구~배내재~석남사~소야정교~삼거리~길천초교~아하브마을~온천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32㎞에 걸쳐 진행됐다. 약 4시간 소요 코스에서 경쟁이 아닌 완주를 목적으로 하는 자유 라이딩으로 펼쳐졌다.엄주호 본사 사장은 “전국에서 찾아주신 산악자전거
얼마 전, 새로운 ‘아파트’라는 노래가 발매되었다. 이를 접한 기성세대라면 울산 출신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누군가가 리메이크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곡은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만든 새로운 노래다. BTS와 블랙핑크 등을 보며 자란 오늘날의 10대들에게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협업이 자연스러울지 모르지만, 20년 전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상당히 혁신적인 일로 다가온다.브루노 마스는 그래미상을 15회나 수상한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한다. 오늘날 한국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1989년 창간된 경상일보는 35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울산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성장을 조명하며 우리 지역 사회와 한결같이 동행해왔다. 그동안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수도로 자리 잡았고, 경상일보는 울산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성장했다.경상일보가 창간 당시 내세운 ‘지역발전의 기수’ ‘정의실현의 선봉’ ‘문화창달의 주역’이라는 사시는 오늘날까지도 변함없이 울산과 울산 시민들을 대변하는 신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상일보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항상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울산의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경쟁이 막판으로 갈수록 뜨거워진다.선두 울산 HD와 2위 강원FC 모두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에 승리를 챙겼다.울산과 강원의 승점 차는 4다.공교롭게도 다음 달 1일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 울산이 이기면 승점 차를 7로 벌려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강원이 이기면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한다.3연패를 노리는 울산과 구단 사상 최초 우승이자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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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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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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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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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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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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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웨어, 3000만달러 투자 유치..."영어 글쓰기로 AI에이전트 개발"
일반적인 영어 문장을 쓰는 것처럼 단순하게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워드웨어가 스파크 캐피털 주도 아래 30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펠리시스, 와이콤비네이터, 데이 원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에이전트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는 프롬프트를 미세 조정해 모델이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이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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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건강한 음식 이야기] ⑪ 바다의 겨울 선물, 굴에 빠지다
겨울이 시작되는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음식 중 하나가 굴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차가운 물에서 더욱 풍미가 깊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굴 생산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굴이 생산되고 있다. 겨울철 굴은 단순히 맛있는 식재료를 넘어, 각종 영양 성분도 풍부하고 활용도가 높은 식품으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