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의 AI 기술력이 미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경고했다. 30일 경제매체 CNBC는 젠슨 황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테크 컨퍼런스에서 "중국이 미국보다 뒤처져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미국이 앞서 있지만 그 격차는 매우 좁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젠슨 황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엔비디아는 이 조치로 55억달러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은 자체적으로 AI 칩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이후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유심보호서비스'를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심 교체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보호서비스부터 가입하라는 조언이다. SKT는 30일 뉴스룸에 '유심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가적인 범죄행위 없이는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SKT는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겠다"며 "믿고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로도 유심 교체와 동일
울산 남구 달동의 학령인구 감소로 추진됐던 ‘동평초·동백초 통합’ 논의가 2년 만에 다시 본격화된다. 울산시교육청과 지역 주민들은 달동 일대의 인구 유입 요인이 사라진 상황에서 두 학교의 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오는 2027년 통합 개교를 목표로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달동 단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평초·동백초 통합추진위원회’는 28일 동평중학교에서 통합 추진 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동평초·동백초 통합 논의는 지난 2019년 달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어 2023
구글이 검색 사업 관련 반독점법 위반으로 미국 법무부에 소송을 당하며 크롬 사업 매각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크롬 브라우저 총괄 책임자인 파리사 타브리즈가 구글 없이는 크롬을 운영할 수 없다고 증언했다.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타브리즈는 지난 워싱턴 연방법원에서 진행된 법무부 반독점 소송에서 "크롬은 구글과의 17년 협업의 산물이며, 이를 분리하려는 시도는 전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롬 브라우저가 알파벳 계열사의 다른 부분과 상호 의존적인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TJ 밀러는 비트코인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50시간의 공부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공부할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밀러는 "어떤 수준에서든 졸업 후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비트코인을 이해하려면 최소한 50시간 이상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50시간이 걸릴 거라고 말하면 그들은 '하기 싫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7시간짜리 드라마 시리즈조차 볼 생각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반도체 제조 기업 TSMC는 AI 칩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완벽히 차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1일 보도했다.TSMC는 2024년 보고서에서 반도체 공급망 역할로 인해 최종 제품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미국 대수출 통제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아스테크니카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TSMC가 중국 화웨이 AI 가속기에 사용된 엔비디아 칩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TSMC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0일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냈다.이날 강서구 아싸아트홀에서 열린 대선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 하더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라고 봤고 그래서 앞장서서 막았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계엄은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계엄 옹호”라며 “계엄 자체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계엄이 잘못된 것이고 결국 계엄을 한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보거나 이
글자 ‘한’ 자를 ‘행’이라 하고, 글자 ‘사이’를 ‘간’이라 한다.옛날에는 글자 사이가 빽빽해서 공간이 좁았다. 그래서 글자 사이의 공간을 ‘행간’이라 했다. 오늘날 쓰이는 의미는 썩 다르다. 행간이 있다고 한다. 직접 표현은 하지 않았으나, 겉에 드러나 있지 않은 숨은 뜻 혹은 심오한 뜻이 있다는 말이다. 행간이 없다고 한다.또 행간을 읽는다고 하면, 그 속에 숨어 있는 뜻도 알아낸다는 것. 글자 사이에 담긴 진실을 읽어내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말에 집중하되, 말에 얽매이면 안 된다. 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동행한 배현진 의원을 향해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언급한 발언을 두고 "지금이 봉건시대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지적하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한민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는 유세 첫날부터 망언 본색을 드러냈다"며 "동석한 배현진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한 발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밴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봉건시대적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를 발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언론공개를 할 수 없다고 답변이 왔다"며 "우리끼리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제1호는 '언론매체가 아닌 정당 또는 개별 후보자가 실시한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해당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 공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당 지도부는 8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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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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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착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생중계 사랑방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생연동 일대는 미군부대 이전, 주변 지역의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력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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