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가 다가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전 부산MBC문화방송 아나운서 손지현의 사회로 개최된다.이번 특별연주회는 광복의 감격과 조국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헌신을 기리고, 국악 선율 속에 담긴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남도창의 애절한 소리, 살풀이춤의 섬세한 움직임, 가야금의 역동적인 선율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또한,
충북 충주시가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국악 콘텐츠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연다.충주시립우륵국악단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추진단 결의문 낭독,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 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이어 신재민 충주문화도시센터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을 소개하며, 문화도시 기반 위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유치와의
울산에서 시조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박영식 시인의 동시조 ‘여름산’이 ‘5음계 동요집’에 실렸다.‘5음계 동요집’은 이름 그대로 ‘5음계 동요’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지은 동요들을 모았다. 실린 곡들은 기존의 국악 동요와 달리 민속악 장단을 사용하지 않고 서양의 3/4박자와 4/4박자로 선율을 진행한다.박 시인의 ‘여름산’은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리듬과 곤충 특유의 울음소리로 울어대는 의성어 ‘민민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5음계 동요집’에는 박 시인의 작품 외에도 이해인 ‘꽃
충북 영동군 황간면 오드린 와이너리에서 오는 15일 오후 7시 제3회 ‘오드린, 영동을 담다' 가든파티가 열린다.오드린 와이너리의 박천명 대표가 기획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와인을 매개로 지역 특산물과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초대작가 `홍자까'의 미술 전시에 이어 2부 오드린 음악회에서는 국악인 이소정, 가수 이경
충북 영동군은 9일 오후 6시 상촌면 옛 삼봉분교에서 2025 도마령 문화축제를 연다.올해 축제는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의 후원과 사단법인 국가유산생활인구중앙협회, 조선의열단 등의 협력에 힘입어 한층 깊이 있는 문화 콘텐츠로 채워진다.유명 연주자들과 지역의 숨은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통기타·전통악기 연주, 클래식 공연, 각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격조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남녀 혼성 어쿠스틱 밴드 `마차다리 밴드', 대전과학대 평생교육원 강사 윤혜숙의 색소폰 공연, 국악·성악·실용보컬을 아우른 `칼라미
충북 영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미국 LA 한국교육원에서 영동 지역과 현지 학생 간 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의 고장 영동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지역특화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동군에서 선발한 학생 30명과 재미국악원 단원, 관계자 등 66여명이 참가했으며 LA 재미국악원이 영동교육청과 함께 행사를 주관했다.이날 두 지역 학생들은 해금과 가야금 협연으로 ‘하늘을 날다’, ‘아름다운 나라’ 등을 연주했고 한국문화
양진모 교수 얘기는 앞으로도 몇 편은 더 적어 내려가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필자가 양 교수로부터 받은 음악적 곧 국악적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큰 정도가 아니다. 절대적이었으니. 첫 강의. 양 교수는 칠판에 아주 큰 원을 그렸다. 그리고는 그 안에 이런저런 음악을 적기 시작했다. 잠시 곰곰이 생각하셨다가는 또 적었다. 왜? 세상에 있는 음악을 찾느라고 그러시는 것 같았다. 서양음악 작곡 교수로서 양 교수의 음악의 세상이 얼마나 깊고 넓으리. 마침내 큰 원을 벗어나 칠판을 가득 채웠다. 서양음악은 물론 일본과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8월 4일부터 한 달간,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주간 정신재활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온마음 힐링스팟’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로 예술치유 지원사업 –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온문화예술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된다.‘마음치유 봄처럼’은 국악 분야 전문 예술강사와 미술심리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대상자들이 예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거창문화재단은 25일부터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간 펼쳐지는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개막식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 문화예술인, 연극인과 관람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강부자, 진선규, 김성균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과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식전 공연에는 ▲거창국악원의 정통 국악 연주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용구의 독창적인 행위예술 ▲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시민을 위한 여름밤 무료 국악콘서트 '야광명월'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서울돈화문국악당뿐만 아니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함께 개최되며 도심 속 실내 문화공간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힐링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8월 13~14일 진행되는 '남산 야광명월'은 젊은 국악 아티스트 네 팀의 감각적인 무대로 구성되며 젊은 국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창작의 공간이었던 '연습실'을 공연의 '무대'로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담백하고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KGM,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 및 무쏘 스포츠 공급
KG 모빌리티가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가디아 시빌’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보호뿐만 아니라 마약과 폭발물 탐지 및 실종자 수색, 특수 작전 등 고난도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국가 안보 담당 치안 기관으로, 이를 위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인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복층화 공영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확충
제주시는 전기차 관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층화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 인근 차량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시민의 재산과 공공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공사 대상은 신제주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총 20개소이며, 총사업비는 5억 5,400만 원이 투입됐다.공사는 지난 6월 4일 전기·소방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전기공사는 8월 1일 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개막
서귀포시는 지난 8월 15일 개막한 ‘2025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4일까지 서귀포시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라크로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라크로스협회가 주관하며, 20개국 1,000여 명의 젊은 선수들이 세계 정상 자리를 두고 기량을 겨룬다.라크로스는 스틱 끝의 그물망에 공을 담아 패스와 슛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겨루는 종목으로, 스피드와 팀워크, 전략이 결합된 역동적인 필드 스포츠이다.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으며, 최근 아시아에서도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민‧관 합동 폭염 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 추진
서귀포시는 최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특보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내용은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집중 홍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 등 대상 맞춤 정보 제공 ▲삼삼주의 폭염 행동수칙 홍보 ▲폭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서귀포시 관계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상호존중에서 출발하는 진정한 소통과 성장
현대 사회와 조직은 급변하는 환경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종종 간과되는 가치는 ‘상호존중’이다. 흔히 존중을 단순한 예절이나 격식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존중은 관계의 근본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다.영화 『인턴』은 70세 은퇴자 벤 휘태커가 젊은 스타트업에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상호존중의 본질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세대 차이와 경험의 간극 속에서도 벤은 자신의 나이를 약점으로 삼지 않고,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지하수 원수대금 고액 상습 체납자 강력 처분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해 체납 독려 및 체납 처분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 지하수 급수전은 2,814전으로, 매월 약 3억7100만원의 지하수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월 징수율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상하수도 요금 중심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징수율 90%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도검침원을 활용해서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