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서원은 지난 13·14일 제주시 오현단 장수당에서 2024 향교·서원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 프로그램으로 제1기 귤림서원 유생 전통문화 강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9월 26·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마련된다.귤림서원이 마련한 ‘전통문화 강좌’는 서원 유생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서원의 모든 유급사업에 우선 참여시켜 실습으로 ‘학이시습’을 실천해 전통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제주 원도심 이야기, 제주의 방어진지, 오현의 시, 제주의 인문지리, 제주의 전설과 제

함안군은 올해 5월부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청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군은 서산서원, 함안향교, 칠원향교 세 개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유생, 유생을 만나다’는 향교·서원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유아 전용 프로그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오는 22일 ‘국가유산지킴이날’을 기념해 화성행궁광장과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꾸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2018년 국가유산청과 민간 참여의 역사성, 지킴이 활동 정신을 기리며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해 선포했다. 이날은 임진왜란 중 전라도 유생 안의와 손홍록 등이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을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지켜낸 날이다.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

“양성 차별 없는 제례, 유림의 중심에서부터 바로잡아나가겠습니다”귤림서원은 지난 28~29일 귤림서원내 충암묘와 향현사에서 2024 귤림서원 춘향대제를 봉행했다.이날 봉행은 유교식 제례에 있어 여성 제관 봉무를 통한 성평등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면서 제1기 귤림서원 유생 35명 가운데 집전, 집례, 알자, 축관, 전작, 봉작, 봉향 등 역할에 여성 유생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28일에는 충암묘에서 재계 공유에 이어 향첩 수여, 재계 선서, 행례 습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