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 실현의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이와 연계해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생활권 조성에 나선다.제주도는 사람 중심 도로설계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주형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보행자와 자전거, 대중교통 등의 이용자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통행속도를 낮추고, 도로와 주변환경 등을 개선해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행, 만남과 문화, 정보 교류, 사회 활동과 여가, 도시 녹화,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