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촉구했다.국민의힘 도의원 26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분열된 경쟁은 결국 보수진영 전체의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두 후보는 지금 당장 통합의 결단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당지도부에 후보 간 단일화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주문하면서 “단일화 결과를 국민과 당원 앞에 책임 있게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대선후보와 지도부의 갈등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한국동서발전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서 ‘함월 효축제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국동서발전 임직원은 어르신 4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을 위해 힘써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오찬 특식으로 갈비탕을 제공하기도 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금의 풍요로운 사회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
조선의 제15대 국왕이었던 비운의 왕 광해군은 제주에 귀양와서 4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위리안치의 유배형을 당한다. 이 이야기는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제주도로 유배지를 옮겼을 적 일이다.광해군을 향한 대접은 소홀하기 이를 데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차려져 나오는 밥상이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바뀐다. 그래서 광해군은 “나에 대한 처우가 좋아지는 걸 보니 아마도 새로온 제주목사는 나에게 은덕을 입은 사람인가 보다.”라고 했다. 그러자 그를 모시던 늙은 궁녀는 그렇지는 않고, 다만 지금의 제주목사
고물가 행진 속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착한가격업소가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대학교 인근 한 한식집. 점심시간을 맞아 손님으로 북적인 이곳은 ‘행정안전부 지정 착한가격업소’ 현판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돈가스 6900원, 갈비탕 7000원 등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부 가격이 인상됐지만 여전히 싼 가격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장 A씨는 “지금의
알꽈리 남오미자, 댕댕이덩굴, 청미래덩굴, 며느리배꼽, 배풍등, 알꽈리, 이나무, 먼나무, 말오줌때 같은 식물들은 꽃보다 열매가 더 아름다운 식물들이다.지금의 시대를 식물 주권시대라고 한다.과거 우리나라 고유종이던 식물들이 외국으로 반출돼 새로운 상품이 되어 우리나라가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식물들이 있다.구상나무는 1917년 미국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윌슨이 제주도에서 반출해 아비스 코리아나라는 학명을 짓고 신종으로 발표했고 이후 구상나무는 유럽에서 종자개량을 거쳐 크리스마스트리로 보급되고 있다. 미국에서
그린상점을 운영하는 고은영 대표는 고디자인의 대표이자, 10년간 디자인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지역의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데 힘써왔다.그 결과,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으며, 1913송정역시장에서 9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뒤 지금의 ‘그린상점’을 열게 됐다.타지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광주송정역. 그 앞에 자리한 그린상점은 책방이자 로컬 편집샵으로, 광주와 여행객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책방을 넘어, 이곳은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4주전
지금의 계양구 일대는 옛 부평으로 그 역사가 사뭇 오래되었다. 그 연원을 찾아 올라가보면 『삼국사기』 「잡지」 제4권에 “장제군은 본래 고구려 주부토군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수주이다.”라는 기록을 통해 이곳이 삼국시대부터 ‘주부토’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 2000년대 들어 총 10차례의 발굴 조사를 마친 계양산성 일대에서는 ‘주부토’ 또는 ‘주부’라는 명문이 새겨진 다수의 기와 조각이 발굴되었다. 발굴 초기에는 ‘주부토’가 뚜렷하게 새겨진 것을 확인하기 어려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15일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조직의 성과를 되짚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회의 봄은 준비된 자만이 맞이할 수 있다”며, “지금의 JDC가 외부의 평가와 내부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대한 전환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휴양형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 전환, 헬스케어타운의 자산 인수 및 재정비, 항공우주박물관의 민간투자 유치 검토 등 남은 현안에 대한 실천 방침을 밝혔다. 또 조직 정원 확대, 인
지금의 아산시의회는 지방의회가 얼마나 쉽게 민심과 동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다. 의회는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 스스로 자정능력을 상실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홍성표 의장이 있다. 음주 추태라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시민들의 분노를 자초한 그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의장직을 고수하며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홍 의장은 이미 의장으로서의 도덕적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음주 상태로 공공장소에서 추태를 부린 것도 모자라,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그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번복했다.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정치 개혁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개헌에 성공하면 즉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전적으로 맡겼다며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한 후보는 7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정치를 바꾸지 않고는 경제와 사회도 바로 설 수 없다”며 “정치가 위기를 극복하기는커녕 오히려 위기를 만들어내는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의 한국 정치는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의 폭력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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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탐방객 안전문화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는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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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미래에도 소중한 가치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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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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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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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공고에 한덕수 단독신청…국힘, 한밤 새며 속전속결 후보교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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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입주민 전용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 적용 단지 확대
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적용 범위를 기존 입주단지로 확대한다.현대건설은 16일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종합 서비스 플랫폼인 '마이 힐스'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힐스테이트 인덕원역 베르텍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마이 힐스'는 분양·계약정보 조회부터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예약, 애프터서비스 접수, 차량 및 방문자 관리,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총 38가지의 스마트홈 기술과 주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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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15일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지난해 상금 증액으로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2억6000만 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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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재산, 장학금으로 기탁한 의정부 시민 심정숙 씨의 따뜻한 나눔
의정부시의 심정숙 씨가 지난 15일, 의정부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심정숙 씨는 “어려운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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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부와 428억 '농촌협약' 체결…5년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추진
전남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비 포함 428억 원 규모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 아모리스 역삼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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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LP 레코드 글로벌 발매…“게임의 감동을 음악으로 다시”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검은사막 스페셜 LP’ 레코드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LP는 독일의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인 블랙스크린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 10년간 검은사막이 축적해온 음악적 유산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팬들은 이 LP를 통해 게임의 서사와 감동을 다시금 음악으로 느낄 수 있게 됐다.3장 구성의 이번 LP는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