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1000곳을 넘어섰다. 6일 일착한가격업소누리집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는 3월 기준 대구 427개, 경북 662개로 총 1089개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12월 기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UN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초과할 경우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1,025만 6,782명으로 전체의 20.03%를 차지했다.이와 같은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은퇴 이후에도 활발히 사회생활과 여가,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광주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방문해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이어가는 ‘행복 몰빵day’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재료 손질과 반죽, 속재료 넣기, 포장, 뒷정리 등 제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빵을 만들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4곳에 직접 전달했다.성경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 기간 평의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 "더 이상 선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문제 등을 지적하는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표는 "내란 사태가 장기화되며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자영업자들은 매출 급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 선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한편 민주당은 오는 24일부터 헌재 인
충북 괴산군이 13일, 100개 기관·단체가 1년 내내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2025년 온기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출발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이한배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장,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과 릴레이 봉사에 참여하는 100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온기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첫 주자는 괴산읍 자치봉사회가 선정됐다. 송인헌 군수로부터 릴레이 깃발을 전달받은 괴산읍 자치봉사회는 오는 17일 환경정화 활동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주전 도전을 이어가는 김혜성이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생존 경쟁에 초록 불을 켰다.김혜성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타수 1안타를 치고 2개의 득점과 도루 1개를 곁들였다.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로 올라갔다.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단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출전했다.그는 맥스 먼시 타
‘상선약수’가 포항과 안동에서 펼쳐진다. 민속춤을 재해석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대표작 ‘상선약수’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도덕경’의 말에서 따 왔다. 오랜 시간 몸에서 몸으로 전승되며 생명력을 이어가는 민속춤이 변화에 능동적인 물의 유연성을 닮았다는 데 착안했다. 물처럼 시대를 거친 전통춤에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10개 춤으로 이뤄졌다. 바탕에는 일무, 태평무, 훈령무, 승무, 살풀이, 한량무, 산조춤, 장구춤, 탈춤, 허튼춤이 자리 잡고 있다.주요 민속춤들을 문화유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기업승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과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개최됐으며 ㈜모빌퍼스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12개사가 참석했다.‘기업승계’는 중소벤처기업의 전통과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가업승계’가 확대된 개념으로 반드시 가족 구성원만이 후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 조정 등 다양한 방식
청주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인 김서준씨는 24일 모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김씨는 “모교 선배인 지춘호 회장님의 기부 소식을 듣고 언젠가 나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경희 청주공업고 교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후배들에게 나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컬러테라피 마음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감정소진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색채를 활용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에메랄드빛 호수와 푸른 자연 속에서 스릴 넘치는 체험이 가능해진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대규모 그물형 체험시설이 오는 4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체험시설 조성 사업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7억 4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뒀다.새롭게 조성되는 그물형 체험시설은 총 770㎡ 규모로, 무릉별유천지 내 꿈오름놀
최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킹달러’ 시대를 구가하던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5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지자, 당분간 이러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될 것인지가 화두에 올랐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이은 달러화 평가절하를 위한 주요국 정책 합의, 이른
포항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과 청송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29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상수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청송군과 영덕군을 잇달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당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