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는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 370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군 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1조 3706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바위 유등축제 관련 세입 예산 1억 4천만 원, 세출 예산 2억 8천만 원을 삭감했다.시비와 군비 매칭 사업으로 계획된 해당 축제 예산은 보조금 신청 단체의 자격 논란과 예산의 졸속 편성 문제가 심사 과정에서 제기됐으며, 관련 시비도 울산시의회 추경
서울시가 추진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시민 불편은 커진 반면, 인근 유료 지하도로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는 수억 원의 수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은 졸속 행정의 전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15일부터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지하차도 구간의 공사를 시작한 이후, 우회 경로인 서부간선지하도로로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이 모두 급증했다.서울시가 손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부간선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과 조직을 유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그동안 행정체제개편을 위해 추진된 각종 준비 작업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도민들로부터 행정 신뢰를 잃고 있으며, 이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행정력과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인원은 도청 31명, 제주시 12명, 서귀포시 10명 등 53명이다.또 시청·시의회 신청사 설치와 행정·통신망·홈페이지 구축, 자료 이관 등 기초단체 설치에 필요한 내년도 본예산은 511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서
국민의힘이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으로 맞서기로 했다.그간 일부 쟁점 법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필리버스터를 비쟁점 법안까지 확대하는 강경 대응으로, 입법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 방침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도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25일 본회의를 열어 졸속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리버스터에 대비해 일정을 조정
이민옥 민주당 서울시의원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서울시는 치적 쌓기에 몰두하는 행정이 반복되면서 각종 행정 실패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세훈식 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대표적인 졸속 행정 사례로 ▲공공 야간약국 운영 중단 번복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혼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후 35일 만의 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홍국표 의원이 "설익은 정책이 시민 기대를 짓밟았다"며 서울시의 '지하철 첫차 앞당기기' 졸속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국표 의원은 지난 27일 개막한 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지하철 첫차 시간 30분 앞당기기' 정책이 설익은 발표와 무책임한 추진으로 시민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21일 지하철 1~8호선의 첫차 시간을 8월부터 기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