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하는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에 현도민 주민들이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주민 300여명은 2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시는 재활용선별센터 신축과 관련해 현도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7월 비대위가 만들어진 후 이달 24일 시와 비대위의 만남이 처음으로 성사됐다”며 “현도면 주민들을 기만하는 청주시의 태도와 졸속행정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청주시의 산단부지 용도변경은 부적합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는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7일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이 함께하는 2024년 충북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경진대회를 개최했다.프로젝트Lab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으로 오송바이오캠퍼스와 연계해 도내 바이오헬스 중소벤처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는 3개 대학 12개 Lab팀이 참가해 논문게재, 특허출원, 애로기술 해결 및 후속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청주대학교 최재
19시간전
청주시는 22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2023~2024년에 청주시와 투자협약한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제약 등 16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한 만큼, 청주시의 투자 여건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청주시의회에서 특정업체가 충북 청주시의 수의계약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김태순 의원은 20일 열린 제91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관급공사 수의계약은 특정업체가 독식하는 바람에 공정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일감 몰아주기와 쪼개기, 부당업체 심의 허술 등으로 시민의 혈세는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겨울 눈썰매장 붕괴 사고를 낸 업체가 올해 5월 다시 2억3000만원의 수의계약을 받았다”며 “청주시 계약심사위원회는 인명피해 15명에 대한 합의가 끝나지
지난 3월 말 GTX-A노선이 개통하면서 본격 광역급행철도 시대가 열린 가운데, 지방에서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가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인근 부동산 수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는 출발지인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 조치원, 종점역인 청주 국제공항까지 총 64.4km를 급행열차로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 청주시의 주요 거점들을 관통하며, 전체 사업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상당구 명암동에 위치한 청원구 제설기지에서 다가오는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현장에서 제설 장비 및 자재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긴급출동 차량 등을 살펴보며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청주시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준 직원들이 고생 많았다”고 격려하면서, “본격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종
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소속 20여 명이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우수기관 비교견학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여성친화도시 3단계 1호인 청주시의 여성 커뮤니티 거점기관 ‘여울림센터’를 찾아, 청주시가 양성평등 사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례를 살펴봤다.2023년 6월 개소된 이 센터는 여성 능력개발 및 권익향상,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꾸미루미 여성동아리 지원,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 등 여성 커뮤니티 거점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올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을 부실하게 관리·감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주시 공무원들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청주지법 형사11부는 3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청주시 안전정책과장 A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씨 측 변호인은 “임시제방이 터진 곳은 청주시의 유지보수 대상지가 아니고 주의 의무가 태만했다고 평가될 만큼 주의 의무를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며 “추상적인 행정 업무에 대해
노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동네 공공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인구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공공목욕탕이 자취를 감추면서 읍·면 등 농촌지역의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원정목욕'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이다.충북 청주시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목욕탕은 지난 2020년 60개소에서 올해 44개소로 16개소가 폐업했다.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을 비롯해 남일면과 서원구 현도면, 청원구 북이면은 수년 전부터 공공목욕탕 자체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강내면·옥산면에서도 공공 목욕탕 2개소가 최근 폐업했다
충북 청주시의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인상된다.청주시는 15일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과 시설 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인상된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일반형과 좌석형의 경우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급행형은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청소년 요금은 일반·좌석형 기준으로 1200원에서 1350원으로, 급행형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조정된다.어린이 요금은 일반·좌석형이 750원에서 850원으로, 급행형이 950원에서 150원으로 인상된다.청주공항에서 오송역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에어팟 맥스, 당분간 개선 계획 없다
애플은 당분간 에어팟 맥스를 새롭게 업데이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20년 12월 에어팟 맥스를 549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출시했고, 약 4년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지난 9월에는 USB-C 버전을 출시했으나 색상이 바뀐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현재로서 애플은 에어팟 맥스에 대한 의미 있는 리프레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에어팟 맥스에 애플이 시간을 들일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KETI, 생성형 AI 생활지원 로봇 개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생성형 AI 기반 생활지원 모바일 로봇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인지·정서적 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그동안 생활지원 로봇은 정형화된 환경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가정 내 다양한 구성원과 복잡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박사 연구팀은 최신 로봇 파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SK브로드밴드, B tv에 ‘AI 드로잉’ 기술 적용
SK브로드밴드는 생성형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는 서비스인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 ‘AI드로잉’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한국어와 영어 어떤 말로 해도 알아듣는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적용했다.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B tv ZEM의 서비스이다. AI 원어민 캐릭터 ‘제플린’과 함께 레벨1부터 4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AI 드로잉은 학습자의 레벨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자원순환정책 전 세계 전파, ‘Rethinking Plastic Life’ 마련
환경부는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를 25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이달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정책과 기술을 참여국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부, 부산광역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조직위원회는 한국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짜라서 썼는데…악성 무료 VPN 앱 주의보
최근 연구에서 악의적인 무료 VPN 애플리케이션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올해 악의적인 무료 VPN 앱을 다운로드하는 사람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카스퍼스키 랩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VPN 사용자들이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때 이전 3개월에 비해 악성 소프트웨어와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가능성이 2.5배 더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내내 계속됐다. 또한 무심코 무료 V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