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마침내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국회가 탄핵소추 의결서를 헌재에 접수한 지 111일만이고, 변론 종결된 지 38일 만이다.이날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여덟 명 가운데 여섯 명 이상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반면 탄핵 인용을 택한 재판관이 여섯 명이 안 되면 탄핵은 기각 또는 각하되고,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가 풀려 대통령직에 복귀한다.윤 대통령 측은 선고공판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