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12일 경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로, 경주 단독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축전은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22일간 경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당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대동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신라고취대의 고증 공연을 시작으로, 경
울산시가 조성한 스마트 버스승강장 ‘기다림의 미학, 울산 스마트승강장 31109’가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대상은 생활 속 공공디자인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시청 앞에 설치된 스마트승강장은 울산의 상징성을 구현하는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스 혼잡 완화 및 안전한 차량 진입 구조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가 4일 경남에너지와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은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내 ESG 생태계 조성 등 환경과 공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울산시니어모델협회가 오는 27일 오후 12시 장생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에서 고래와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특별한 패션쇼를 선보인다. 1부 무대는 스토리텔링형 패션쇼로 꾸며진다. 고래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다섯 개의 조가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패션과 퍼포먼스로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이번 패션쇼는 울산시니어모델협회 디자인팀의 아이디어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ESG 친환경 패션을 접목했다. 일부 의상은 지난 축제에서 사용했던 의상을 재활용하거나 폐기물을 활용한 의상을 제작했다.2부에서는 관객과 모델이 함께하는 특
지난 21일부터 공무국외연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와 청소년청, 다문화청 등을 방문해 이민정책과 다문화 공존 방안, 청소년 정책 수립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호주는 열린 이민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로 매년 안정적인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민자의 비중이 호주 평균인 31%보다 높은 35%를 보이며 호주 안에서도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현재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지난 12일 동부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오 시장은 다세대 공존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진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당진시는 고용률과 출산율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며 미래 비전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안정과 치매 예방을 바탕으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
제주민속촌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맹질 놀당갑써' 축제를 10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축제에는 전통 민속놀이와 한국무용, 미술 퍼포먼스, 패션쇼, K-POP 랜덤플레이 댄스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제주민속촌 관아 마당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10월 4일부터 5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 대회와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6일에는 옛 제주의 생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7일에는 디자이너 하멘의 제주어 한복 작
KAIST 실패연구소가 AI 시대의 새로운 실패 양상을 탐구하고 인간과 AI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I × 실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AI 시대의 실패탐구 :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다.기술의 오류와 인간의 실패를 서로의 거울로 삼아 AI와 인간의 공존을 새롭게 상상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참가자들은 AI가 일으킬 수 있는 실패를 인간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AI는 인간이 겪는 실패를 어떻게 성찰·보완해 더 큰 배움과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두 가지 질문을
충북 단양군이 세대 간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지난 1일 오전 9시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대 공존과 협력의 조직문화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언식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가치관과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공공조직 내 세대 갈등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단양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 건강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행사에서는 기성세대와 MZ세
노무현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강금실 지구와사람 공동대표가 제주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생태법인의 정책적 의미를 공유했다.강 대표는 29일 오전 8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생태 중심 제주와 생태법인의 위상’을 주제로 공직자 대상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은 환경보호와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공동체의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제주 해녀와 남방돌고래의 공존 스토리는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문화로, 이러한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현대적으로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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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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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조직위, 청년 인플루언서 초청 '글로벌 홍보' 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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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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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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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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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건강지킴이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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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협의체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독거노인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이번 사업은 북면 지역 저소득 고령 독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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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소방서, 제4회 대구광역시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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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소방서는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소방서와 보건소가 팀을 이뤄 총 9개 팀이 참가했다.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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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국정자원 화재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도 소방본부는 27일 오전 8시50분 회의를 열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시스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본부 119 종합상황실에 상황대책반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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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제주4·3의 기억...한라산에서 발굴하다
제주4·3에서 한라산은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무장대와 피난민은 숨어들었고, 토벌대는 쫓아내려고 했다.본지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묻힌 4·3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한라산은 제주4·3의 시작이자 끝이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한라산 기슭 오름마다 봉홧불이 오르면서 4·3은 시작됐다.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됐다.2만5000~3만명의 도민들이 희생된 가운데 7년 7개월 만에 제주4·3은 막을 내렸다.‘4·3통일의 길 마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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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 안전 최우선"...국정자원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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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도내 데이터센터 긴급 화재안전점검 실시 등 후속대책 추진을 긴급 지시했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지사는 26일 밤 화재 발생 소식을 보고받은 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