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6일 문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앞서 전주지검은 지난달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은
신안군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신안군에서 진행 중인 꽃, 수산물 등 축제장을 찾아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라벤더 축제장을 시작으로 진행중인 캠페인은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병을 예방합시다”를 주제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전파될 가능성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13일까지 농지·산지 전용 허가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장마 기간 장기화 및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기후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점검 대상은 △1만㎡ 이상 대규모 농지 전용지 30개소 △대규모 산지 전용지 16개소 △경사도 평균 15% 이상인 영농여건불리농지 전용지 47개소 등 총 93개소로, 안전사고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저장된 서버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조사단은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SKT 해킹 사건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조사 당시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됐던 서버는 5대였지만, 이번에 18대가 추가로 확인되며 피해 서버는 총 23대로 늘었다. 특히 추가로
메리츠금융지주가 14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담보가치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익스포저에 대해 4조8000억 원 수준의 부동산 담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위험관리책임자는 14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홈플러스 채권 관련 담보는 신탁 구조로 확보돼 있어 회생계획과 관계없이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워런 버핏이 연말 버크셔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버크셔해서웨이의 비트코인 반감 정서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버핏은 비트코인을 '쥐약'이자 '도박 토큰'으로 묘사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후임 CEO인 그렉 아벨도 이런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KBW의 마이어 쉴즈는 분석했다. 아벨이 버핏과 찰리 멍거의 가치관을 무시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낮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버크셔의 부정적인 입장이 변할 가능성도 거의
29일 포항에서 훈련 중 추략한 해군 P-3CK 해상초계기가 추락 직전까지 관제탑과 정상적으로 교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 교신에서도 비상상황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해군은 조류 충돌이나 난기류를 비롯한 외력에 의한 추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30일 해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당시 포항기지에서 이착륙훈련을 진행 중이었다.이 훈련은 이륙 후 선회해 활주로를 접촉한 뒤 재상승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해 수시로 실시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사고기는 제주에 위치한 해군 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울산 남부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울산시는 지난 1월 발표를 통해 남부권 신도시개발 1단계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울산도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공동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남부권 신도시개발은 총 8개 지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청량읍 덕하 및 웅촌면 일원에서 추진되며, 2단계 사업
국민의힘은 29일 6·3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보다는 김문수 당 후보의 경쟁력 및 정책 홍보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김문수 후보에 집중하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장 실장은 “단일화든, 후보의 정책이나 경쟁력과 무관한 내용들이 언론의 이슈가 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비교되지 않는 월등한 경쟁력을 가진 김 후보가 묻힌다”며 “단일화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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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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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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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찍었다”…제주 사전투표율 35.11%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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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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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강상우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 빙모상
▲고인명: 이태순▲별세 일시: 2024년 5월 28일▲장례식장: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오전 12시▲문의: 02-2276-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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