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재구속 후 첫 조사 출석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오후로 조사 일정을 다시 정해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팀이 출석을 요구한 1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출석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다만, 윤 전 대통령이 당뇨와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어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새벽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재구속된 후
캐드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가 경쟁사인 PTC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오토데스크는 인수 가능성을 놓고 자문단들과 논의를 진행해왔다. PTC는 오토데스크 외에 다른 업체들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오토테스크는 PTC 인수와 관련해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며, 없던일이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톹신은 전했다.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건설부터 애니메이션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86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이 14년 만에 이동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해킹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 제품 책임자 코너 그로건을 인용해 이번 자금 이동이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면, 역사상 최대 규모 도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로건은 해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1만개 비트코인 이동 전 발생한 비트코인캐시 거래를 지목했다. 그는 "BCH 거래가 감시망을 피하려는 테스트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후 BTC가 대규모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브라질의 남미 농업 기업 아데코아그로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모색하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양사는 아데코아그로의 잉여 에너지를 채굴 시설 운영에 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향후 비트코인을 아데코아그로의 재무제표에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테더가 지분 70%를 인수한 아데코아그로는 남미 전역에 23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데코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상반기 주요 법정화폐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 차트도 즉각적인 하락 위험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소스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DXY는 상반기에 10% 이상 하락하며 1991년 3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가 달러화에 부담을 준
토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가격 인상은 7월 1일부터 생산되는 토요타 및 렉서스 모델에 적용되며, 평균 인상폭은 208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이번 가격 조정이 시장 동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 토요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 중 45%는 일본에서 수입하며, 연간 약 50만대를 멕시코와 캐나다 공장에서 들여오고 있다. 이들 수입
아이폰17 출시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색상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지난 21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IT 소식통 마진 부는 애플이 아이폰17의 새로운 색상 후보로 퍼플과 그린을 고려 중이며, 내부적으로는 퍼플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두 가지 색상이 모두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마진 부에 따르면 아이폰16은 울트라마린, 틸, 핑크, 화이트, 블랙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아이폰1
솔라나의 일간 차트에서 하락세가 감지되며, 120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솔라나의 일봉 차트에서는 전형적인 하락 반전 신호인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 중으로, 만약 14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패턴의 하락 목표치는 126달러로, 즉각적인 유동성 구간과 일치한다. 그러나 95~120달러 사이의 일간 수요 구간이 향후 몇 주 안에 테스트될 가능성이 있으며, 157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AI 기반 코드 리뷰 스타트업 그렙타일이 3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 보도했다.이번 거래는 벤치마크 파트너 에릭 비시리아 주도로 진행 중이며, 그렙타일 기업가치는 1억8000만달러로 평가됐다. 하지만 아직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한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그렙타일은 2023년 설립된 AI 스타트업으로, 2024년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을 거쳐 400만달러 규모 시드 펀딩을 유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8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TSMC 공식 발표를 인용, TSMC 합작사인 JASM이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공장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TSMC가 발표한 2025년 4~6월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933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60.7% 증가한 3982억 대만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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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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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호텔조리과, 현대그린푸드 장학금 기탁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7일 교내 효행관 라아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이 전달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뜻깊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에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내며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 장학금은 조리 실습 역량이 뛰어나고 표준현장실습학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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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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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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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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