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빌리언스에 대한 통합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지난 6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조사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2021~2024 사업연도이다.회사측은 "세무조사 실시 원인 및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당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되기 전 회사에 대한 조사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보통 당해의 세무조사 대상은 전전년 사업연도까지가 대상"이나 "문의하신 것처럼 지난 3월에 신고한 2024 사업연도 데이타가 포함된 6월 착수 세무조사도 아예 없는 것
미국 법원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대해 처음으로 회사 책임을 인정한 가운데, 테슬라가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은폐하고 조작한 정황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주 배심원단은 테슬라가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숨기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고 판단하며, 회사에 책임을 물었다.배심원단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사고 직후 차량 데이터를 테슬라 서버로 전송한 후 삭제했으며, 이후 경찰과 유족 측이 반복적으로 데이터를 요청했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최근 콘도미니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콘도미니엄이란 구매자가 가족·지인 등과 함께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호텔로, 사용하지 않는기간에는 관리 회사에 운영권을 맡기고 임대료 수입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으로 분양중에 있는 ‘루송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루송채’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실로 건축된다. 총 4가지 타입의 분양면적은 약 473~819㎡이며 시공사는 쌍용건설이 담당
시장 첫 공개를 앞둔 ‘라이벌즈 호버 리그’가 크래프톤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된다.크래프톤은 오는 25일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스페인 게임 개발업체 EF게임즈에서 만든 전투 레이싱 게임이다.회사측은 이번 체험판 공개를 통해 작품의 핵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코어 탈취 경쟁의 코어 배틀, 상대방을 처치하는 팀 데스 매치 등의 모드가 지원된다.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근래 회사에 분위기
셀트리온이 미국의 의약품 가격 인하 추진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기회 확대를 기대했다.셀트리온은 지난 1일 회사 홈페이지에서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서한 발송에 대한 회사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제약사 17곳에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지난 5월 서명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이다. 해당 서한은 △최혜국 약가 메디케이드 적용 △신약 출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총기 살인 피의자가 가족회사에서 받던 급여를 지난해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는 프로파일러의 조사에서 "가족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며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급여를 받지 못한 시점부터는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생활했다"며 "아들은 유일한 가족인데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A씨는 조사관들에게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반복한 것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칠곡 왜관역 인근 선로에서 6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후 8시 34분쯤 칠곡군 왜관역 부근 경부선 선로에서 구미 방향으로 달리던 대경선 열차가 60대 여성 A씨를 들이쳤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사고 당시 해당 열차에는 승객 약 150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 후 35분 만에 재개됐지만 이 여파로 대경선 열차 2편과 일반 열차 1편이 10~20분씩 지연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해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
구미시의회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과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이 노후화된 원평동 하수종말처리장 내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을 시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았다. 원평동 하수종말 배드민턴장은 2007년 천막재 돔형 구조로 완공돼 6개 코트를 갖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2층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56분께 출근 준비를 하던 집주인이 2층 실내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소방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이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