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보상금 지급을 신청한 희생자의 86.4% 이상에 대한 실무심사를 마치며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권리 구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
제주4·3희생자에게 지급해야 할 국가 보상금 중 일부가 재난복구비 등으로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문대림 국회의원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 “2022~2025년까지 4년간 제주4·3 피해보상금 중 1276억원이 재난복구비 등 다른 사업에 이용됐고, 2025년에는 행정안전부 본부 인건비 부족분 85억원까지 피해보상금으로 충당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제주4·3 피해보상금은 정부가 사정에 따라 쓰고 남길 수 있는 ‘쌈짓돈’이 아니라 희생자 한 분 한 분께 국가가 갚아야 할 책임”이라며 “4
제주4·3집단학살의 아픔이 서린 다랑쉬굴 일대가 국가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산청이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소재한 '제주 4·3다랑쉬굴 은신처와 학살터'를 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국가등록문화유산은 '근현대문화유산법'에 따라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난 근현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한 문화유산으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된다.다랑쉬굴은 제주4·3 당시 주민들이 피신했던 은신처이자 집단희생이 발생한 장소다.1948년 12월 18일 하도리와 종
제주4·3의 아픔을 겪은 고 진아영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와 월령리 마을회는 오는 9월 5일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진아영 할머니 삶터 및 월령리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풀어내는 마음, 이어지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22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진아영 할머니는 1949년 1월 제주4·3 당시 토벌대가 쏜 총탄에 턱을 잃은 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명천으로 얼굴을 감싼
제주4·3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인정도서’ 개발·보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위원장은 제45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주특별자치도 각급학교의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도의회는 해당 조례안에 대한 관련 기관과 단체, 개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은 제주4·3사건에 대한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평화와 인권의
제주4·3평화재단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이 공동후원하는 '부마의 별: 오늘의 시민을 비추다' 행사가 오는 29일 1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특강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인 제주4·3과 10·16부마민주항쟁을 함께 조명하고, 서로 다른 지역과 시대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평화·인권·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중에게 ‘큰별쌤’으로 잘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이 강연자로 나선다. 최태성 강사는 제
제주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추가 신고를 받는다.제주도는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제9차 추가 신고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신고는 2023년 이후 4년 만이다.제주도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행정안전부에 4·3희생자 추가 신고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이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추가 신고를 위한 시행령이 개정됐다.제주도는 2027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간 희생자와 유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는 지난 2일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차례로 방문해 화해와 상생 선언 제13주년 기념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합동 참배에는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김한규·김성범 국회의원,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 이경심 행정자치위원장,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오태욱 제주경찰청 치안정보과장, 이정엽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강순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순애 녹색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참
지난 1950년 여름 예비검속으로 끌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제76주기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백조일손묘역에서 봉행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 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김성범 국회의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임문철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족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위령제는 식전행사인 섯알오름 제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
전국의 시민합창단이 연대해 매년 도시를 순회하며 열어온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이 올해로 10회를 맞아 4·3의 섬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과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0일지 1박2일간 제주문예회관과 제주4·3평화공원 각명비, 관덕정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부제로 내걸고, 4·3에 공감하는 민주적 핵심 가치를 보편적 세계시민의 정서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창이라는 공동체적 예술 행위를 통해 신명을 불러일으키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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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군 장병 생명 지킬 장갑형구급차 개발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장의 생명선을 잇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과정을 국내 기술로 완벽히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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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독파모 넘어 '프론티어 AI 자립' 강조…정치 행보엔 말 아껴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넘어 프론티어 AI를 스스로 개발·운영할 국가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과 격차를 좁히려면 개별 기업 경쟁을 넘어 국내 최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하 부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AI전략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모델을 하나 더 만들고 하나 더 공개하는 개념보다는 경쟁력 있는 AI를 스스로 만들고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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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예산안 820조9000억 원 역대 최대…AI·반도체·청년 집중 투자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미래대응기금 162조3000억 원을 신설하고 AI·반도체·청년·지방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93조 원, 12.8% 늘어난 규모다. 총지출이 8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반도체 등 성장동력과 청년·지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162조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정부는 1일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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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 임시 감독에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모레노를 선임했다.축구협회는 1일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월드컵 이후 공석인 남자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총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모레노 감독은 잘 알려진 대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 및 감독으로 스페인 팀을 이끈 바 있다.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FC바르셀로나의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명실상부 세계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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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UEV와 첫 적용 차량 '패덤'에 기본 지도 서비스로 애플 지도를 탑재한다. 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포드는 차량 기본 소프트웨어에 애플 지도를 통합하고, 카플레이 울트라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앨런 클라크 포드 첨단차량프로젝트 부사장은 그린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드가 '패덤'용 지도 시스템을 두고 애플과 구글, 다른 업체들과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포드는 애플이 전기차에 가장 적합한 해법을 제시했다고 판단했다.클라크는 전기차용 지도에는 주행거리,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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