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당시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들이 추가로 확인돼 4.3희생자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35차 회의에서 981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희생자 64명은 사망자 30명, 행방불명자 14명, 후유장애인 1명, 수형인 19명이다.수형인 19명에서는 한국전쟁 와중에 굴곡진 삶을 살며 고초를 겪었던 고 김상연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번에 희생자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4‧3평화공원에서 2024 국제4․3인권심포지엄 '유럽의 과거청산에서 기념과 교육의 역할'을 개최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 과거사 교육과 기념 문화에 대해 독일을 대표하는 과거사 연구 및 교육기관인 에터스베르크재단과 라이프니치, 함부르크, 베를린자유대 등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한다.11월 4일 오후 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리는 심
제주4‧3평화재단이 계간으로 발간하는 기관지 '4‧3과 평화'가 2024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과 올해의상 기획부문 사보협회장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의 홍보, 출판물 등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하는 콘테스트다.이번 제주4‧3평화재단이 출품한 '4‧3과 평화' 54~56호에서는 4‧3의 향후 과제와 그 해법을 논단으로, 4‧3의 세계화
제주4․3평화재단은 4일 독일 에터스베르크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터스베르크 재단은 과거사 및 민주주의 가치에 관한 연구, 전시, 교육 기관이다. 2002년 스페인 작가이자 부헨발트 수용소 생존자인 호르헤 셈프룬의 제안으로 설립된 독일의 비영리 재단으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제주4.3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4.3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조사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4.3희생자 추정 유해 4구를 수습하고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운구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공초왓’은 4.3당시 애월읍,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공초’는 표준어로 ‘곰취’를 ‘왓’은 표준어로 ‘밭’을 의미하는데, 곰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
이경심 제주도의원은 11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22대국회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2차 공동토론회'에 참석 한다
제주4.3의 광풍에 휩쓸려 육지 형무소로 끌려갔다 돌아오지 못했던 희생자가 75년 만에 제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75년 만에 확인했다고 12일 전했다.이번 신원 확인은 도외지역 발굴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제주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첫 4·3 희생자 신원을 확인한 이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이 과정에서 5·18민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35차 회의에서 981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제8차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 건 중 두 번째 심의·결정으로,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3만 5,094명으로 늘어났다.이번 결정자 중 생존 후유장애인 1명(이정
제주4․3평화재단이 도내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아교육 중심의 4․3평화인권교육을 올해 처음 개설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11월 한달간 수강생을 모집한다.연수는 제1기 12월 6일, 제2기 12월 13일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각 50명. 참가 신청은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링크: https://forms.gle/uh1J3xf19qMiXdX99 4․3평화재단은 그간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심으로 운영됐던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대상을 확대시키고, 유아 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4·3희생자 유해매장 추정지 조사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4·3희생자 추정 유해 4구를 수습하고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운구 제례를 거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유해가 발굴된 ‘공초왓*’은 4·3당시 애월읍,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인 한대오름 서쪽에 위치하며, 곰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초왓’으로 불렸다.조사지역은 애월읍 봉성리 산1번지로, 1999년 당시 공초왓 지경 토지소유자가 경지정리를 하던 중 무연분묘를 확인하고 총 5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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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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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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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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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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