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음성군지부가 최근 군의회 제384회 정례회 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중 A팀장이 쓰러지는 조합원 건강 피해 사건과 관련해 상호 존중과 신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조합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며 “법령 해석과 행정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기관과 현장의 공무원이 떠안아 왔고 이를 대신 책임져 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젊은 시절 취직을 위해 매번 하던 것이 이력서를 쓰는 일이었다. 혈액형부터 부모님의 직업은 무엇인지, 재산은 얼마나 있는지, 종교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적는 칸이 있었는데,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취미’였다. 취미는 ‘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즐기는 것’으로 잘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없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그것에 몰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력서는 글만으로 자신을 보여주어 취업하기 위해 쓰는 서류이니만큼 ‘더 있어 보이고’, ‘더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 실제로 갖고 있는 취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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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7년 만의 일로, 최고액 수급자는 월 318만원을 수령 중이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 4147명으로 집계됐다. 월 수급액 구간별로는 △100만∼130만원 미만 43만 5919명 △130만∼160만원 미만 26만 2130명 △160만~200만원 미만 22만 1705명 △200만원 이상 8만 4393명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4만 2271명,
지난해 글로벌 우주 산업 규모가 60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우주가 신약 개발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비즈니스 격전지로 급부상했다.8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지난해 우주 산업은 6130억달러 규모로 평가됐으며, 10년 내 1조8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4000억달러 가치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이 됐고, 플로리다에서는 올해 100회의 로켓 발사가 이뤄졌다. 이제 우주는 과학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새로운 프론티어가 됐다.우주 상
양양군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등 전 직원을 실질적으로 예방·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양양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신고부터 조사·조치·피해자 보호까지 전 과정의 절차를 체계화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양군은 최근 발생한 사안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무안군은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걷기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성과로 군민 참여 중심의 걷기 문화가 정착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군은 생활권 중심의 워커블 삼향·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 걷기동아리 활성화와 장기 걷기 챌린지 운영, 지역특화 걷기 코스 개발, 디지털 기반 걷기 참여 확대 등 일상 속 걷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 참여형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특히 걷기 앱을 활용한 주민 참여 증가, 걷기동아리 회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순직 인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이 5개월에 걸쳐 조사했던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된지 나흘만이다.김 교육감은 "아직도 믿기지 않은 일로 깊은 충격과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먼저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이번 진상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존중하며 선생님
‘소년범 출신’ 논란 끝에 배우 조진웅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일부에서는 이를 ‘사회적 생매장’이라며 옹호하는 반면, 흉악범죄 이력에 따른 책임과 피해자 보호를 강조하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조진웅은 6일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원에 송치됐으며, 성인 후에도 폭행과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이
무안군은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걷기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성과로 군민 참여 중심의 걷기 문화가 정착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군은 생활권 중심의 워커블 삼향·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 걷기동아리 활성화와 장기 걷기 챌린지 운영, 지역특화 걷기 코스 개발, 디지털 기반 걷기 참여 확대 등 일상 속 걷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 참여형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특히 걷기 앱을 활용한 주민 참여 증가, 걷기동아리 회원 확대,
문음미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일로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패는 쩔로, 청렴은 일로’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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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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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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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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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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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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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출발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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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어떤 죽음에 대하여
‘고래 낙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생을 마감한 고래가 자신의 육신을 바다에 기꺼이 내어주며 시작되는 장엄한 생명의 순환을 일컫는 말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래는 홀로 심해로 가라앉는다. 그 마지막 여정은 결코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한 마리 고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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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가 정치 은퇴 후 살겠다는 그곳?…"익산이 좋아 살 동네까지 정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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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도 의료비 후불제 혜택
내년부터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이 한부모가족까지 확대되고 대출금액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지원되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모든 시·군에 확대시행된다.충북도는 30일 2026년 달라지는 이같은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보건·경제·문화예술체육·교육·농정축산·일반행정·식의약·소방안전 9개 분야의 48개 제도가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된다.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생계형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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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지석진, 대상 기대
개그맨 지석진이 30일 오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연예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iMBC연예 고대현※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