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암호화폐를 결코 법정통화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나톨리 악사코프 러시아 하원의 재무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암호화폐는 투자수단일 뿐, 화폐로서 기능할 수 없다"며 기존 규제 기조를 재확인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러시아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국제 무역은 허용하지만, 국내 결제 수단으로는 인정하지 않을 계획이다.악사코프 위원장은 "러시아 내에서 결제는 루블로만 가능하다"며, 암호화폐는 금융상품으로 규제하되 화폐로는 간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