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퇴직연금을 국민연금처럼 기금화해 체계적으로 운용하자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퇴직연금 기금화가 현실화할 경우 43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다수의 퇴직연금 관련 법안이 올라와 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 개인형퇴직연금 외에 퇴직연금기금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30인 이하인 중소기업퇴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까지 접수된 복권사기·불법사이트 신고는 총 547건으로 2023년 대비 1.88배 증가했다. 특히 복권위원회·동행복권을 사칭한 홍보형 사기는 올해 348건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이미 넘어섰으며, 동행복권 ‘제휴’를 빙자한 홍보 사기도 68건으로 작년의 2.6배에 달했다.합법 복권의 추첨 결과를 악용해 별도 베팅을 허용하는 불법 ‘유사행위’도 빠르게 늘었다. 관련 신고는 20
장흥군은 지난 7일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여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과 보림사 종합개발사업에 대해 건의했다고 밝혔다.장흥이 노벨문학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벨문학센터 건립이 필요하고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기 전에 선점해야만 전국에서 최고의 문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또한 보림사 주변 비자림 경관을 조성하여 보림사의 위상에 걸맞은 산림 및 역사·문화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한병도 예결위원장, 광주전남 예결위 대표인 조계원 의원, 안도걸 예결위원
경주시는 지난 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주요 사업들의 국회 반영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이날 주 시장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조은희, 조지연, 안도걸, 김기웅, 임종득, 김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전략물자 비축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체계의 전면 개선을 제안했다.안 의원이 제시한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전략물자 비축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 둘째,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소액차관 기준을 현행 700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로 상향해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안 의원은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송전망 등 AI 시대
2025 국정감사 조달청·데이터청 감사에서 안도걸 의원은 AI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구리와 알루미늄의 전략 비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달청 제출 자료를 토대로 한 의원실 추산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추가로 구리 약 7만4천 톤, 알루미늄 약 28만 톤 수준의 비축이 필요하다. 이 물량을 뒷받침하려면 비축 확대와 저장 인프라 확충에 약 6,652억 원이 소요돼, 2026년 조달청 비축예산 800억 원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현실을 짚었다.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테스트 사업 ‘프로젝트 한강’이 이용자 관심은 끌었지만 실제 결제로 이어진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은 한국은행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개설 수가 8만 1천 건으로 모집 상한의 81%에 달했지만, 전환된 예금토큰 총액 16억 4천만 원 중 결제에 사용된 금액은 6억 9천만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체 전환액의 약 57.9%가 테스트 기간 중 사용되지 않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주시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전에 본격 돌입했다.지난 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주요 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주 시장은 이날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조은희, 조지연, 안도걸
한국투자공사의 위탁운용 자산 가운데 국내 운용사 비중이 여전히 1%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KIC의 위탁운용 자산 745.8억달러 중 국내 운용사에 맡긴 금액은 11.6억달러로 1.6%에 불과했다. KIC가 외환보유액과 공공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설립 취지와 더불어 국내 금융산업 발전 기여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KIC의 위탁운용 규모는 2020년 563.6억달러에서 2025년 8월
2025 국정감사 관세청·국가데이터처 국감에서 입국장 면세점의 독점 운영 구조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문제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도걸 의원은 “공항별 단일 사업자 독점으로 가격·품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입국장 면세점은 출국장 대비 가격이 평균 10% 높고 판매 브랜드 수는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용객 구성도 내국인 비중이 94%로 외국인 이용률이 극히 낮다. 도입 취지였던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 효과가 미흡하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내 상수원보호구역은 11곳으로, 1970년대 지정 이후 수도법에 따른 건축 제한 등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한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공청회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전문가·환경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경기 안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전략을 내놓았다.시는 11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신산업전략 1.0’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산업기반 위에 AI, 반도체, 지식서비스 등 첨단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안산시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할 계획이다.안산시는 이번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은 11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2025 한강지킴이 줍깅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공제중앙회가 지난 4월 ‘2025 한강지킴이’로 공식 발된 이후, 첫 번째 활동이었던 줍깅과 6월의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이어 추진된 세 번째 환경보호 실천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각 부서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한강사업본부 안내센터에서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산책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