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역 농산물 유통혁신의 새 전기를 맞았다.스마트기계 선별 시스템 도입과 GAP 인증시설 개선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지 유통체계로 도약할 전망이다.대구 군위군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공
미세먼지 저감과 공익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이 도심보다는 농촌과 산지 위주로 시행되면서 사업 취지가 왜곡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
‘명품 청송사과’의 최대 산지 중 한 곳인 부남면 일대 과수원에 2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물길’이 열린다.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가뭄과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로 물관리에 비상이 걸렸던 지역 농가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
전남 동광양농협은 제주 서귀포농협 유통사업본부를 방문해 선진 유통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서귀포농협을 방문한 동광양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농산물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첨단 유통 시스템의 운영 현장을 살폈다. 체계적인 산지 관리와 품질 선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
오늘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며 "오전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전남도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복 활용 제품 학교급식 시식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식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20개 초중고 학생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식 제품은 전복을 활용한 전복해조영양밥, 전복꼬치어묵, 슬라이스 전복이다. 행사는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위기 극
깨씨무늬병·가을 저일조 ‘복합 악재’수확기 산지·소비자가격은 하락 추세 2025년산 쌀 최종 생산량이 353만9000톤으로 확정되며 정부의 10월 예상치보다 3만50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생산량이 줄었지만 단수는 전년·평년을 상회해, 향후 수급 흐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생산단수는 10a당 522kg으로 전년보다 8kg, 평년보다 4kg 더 많았다. 생산량 감소가 면적 변화보다는 깨씨무
산지 쌀값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25일 기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은 20kg당 5만7403원으로, 불과 열흘 전보다 1.5% 떨어졌다. 신곡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공급이 급증한 영향이다. 11월 5일자 산지쌀값은 5만6954원으로 전회 5만7403원 대비 449원 감소해 지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었다지만, 재배면적 감소를 단수 증가가 상쇄하면서 실질적인 공급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 여기에 구곡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신곡이 집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목표 5천억원 대비 35% 초과한 67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aT는 올해 거래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부류별 MD를 통한 거래 알선 ▲맞춤형 컨설팅 및 팸투어를 통한 산지 직거래 활성화
논산딸기가 전국 230여 개 카페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논산시는 29일 충남농업기술원, ㈜다도글로벌과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논산 농산물의 전국 유통 확대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협약에 따라 논산시는 우수 산지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농산물 사전 검증과 맞춤형 상품 기획을 담당한다. ㈜다도글로벌은 논산 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하며, 특히 논산시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충남농업기술원은 기술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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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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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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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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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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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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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월요일부터 추워진다
주말까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날이 이어진다.토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6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7도, 광주 6도와 18도, 대구 3도와 16도, 울산 6도와 18도, 부산 8도와 20도다.16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4∼20도겠다.이번 주말, 아침에는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등 쌀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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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분기 영업이익 64% 증가... 견조한 성장세 이어가
㈜LS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LS는 올해 3분기 매출 8조728억 원, 영업이익 2571억 원, 순이익 10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3분기 경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순이익 45.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2조8408억 원, 영업이익 7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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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게임산업의 미래는 유저와의 현장 소통"
방준혁 넷마블 · 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14일 방 의장은 지스타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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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11.57, 10만 전자도 60만 닉스도 없다
코스피가 14일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로 4,010선까지 밀렸다.미국 기술주 하락, 미 기준금리 기대 약화 등 불안 요인이 부상하면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9.06포인트 내린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108.72포인트 내린 4,061.91로 시작해 오후장 들어 낙폭을 더 키웠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내린 1,457.0원을 나타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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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500억달러, 얼마를 어디에 투자하나
한미가 14일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한 데 이어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지난 7월 말 한미가 큰 틀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약 3개월 반만이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3500억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 내용 합의를 토대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MOU에는 한미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총 3천500억달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