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관내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내놓은 설명에는 두 문장이 나란히 있다. 해당 아파트는 사건 발생 전까지 회계 관련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고, 매년 1회 이상 받도록 돼 있는 외부 회계감사에서도 연속해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횡령 의혹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제도적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그런데 같은 자료에 다른 숫자가 있다. 지난해 3월 이 아파트 경리직원이 장기수선충당금 7억원과 관리비 등 미지급액 5억5000만원을 합쳐 총 12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것이다.적정 의
한국은행이 매달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함께 실어온 세계 순위 작성을 25년여 만에 중단했다. 한은이 3일 발표한 '2026년 8월 말 외환보유액' 보도자료에는 그동안 실어온 주요국 순위 항목이 사라졌다. 지난달 5일 발표한 7월 말 자료에서는 "2026년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10위 수준"이라는 문구와 외환보유액 상위 12개국 표가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한은이 월별 자료에서 세계 순위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2001년 2월 말 이후 25년 6개월 만이다. 한은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 배수로 덮개 30여 개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서귀포경찰서와 남원읍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달 15·16일 3회에 걸쳐 남원읍 남원2리와 한남리 도로에 있는 배수로 덮개 32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덮개가 사라진 곳은 중산간에 있는 한적한 도로로 폐쇄회로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확인됐다.사라진 배수 덮개의 크기는 가로 50㎝·세로 90㎝, 가로 40㎝·세로 50㎝ 등 2개 유형으로 피해액은 130만원 상당으로 추정됐다.신고를 받은 서귀포경찰서는 남원읍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장미란씨의 발인이 28일 치러졌다. 5월 15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101일 만에 발견돼 나흘 만에 마지막 길에 올랐다.남은 것은 사라진 기록들이다. 최초 실종신고 당시 112 녹음 파일은 이달 16일 자동 삭제됐다. 112 신고 녹음의 보존기간은 규정상 3개월이다. 문제는 삭제 시점이다. 경찰은 이미 8월 14일 담당 경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들어간 상태였다. 자신이 수사 중인 사건의 최초 신고 음성을 이틀 뒤 잃은 셈이다.경찰은 112 사건처리표 등으로 신고 사실과 내용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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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의원, “철산·하안 재건축, 임대주택 1% 갈등 해법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철산·하안 재건축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1% 반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과 ‘희망과 대안 포럼’은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철산·하안 재건축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도시정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 반영 문제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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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보건소,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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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걷기 실천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이번 챌린지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계양구민과 계양구에 있는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계양구 함께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10월 20만 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참가자는 기간 내 총 20만 보를 걸으면 되는데, 하루 걸음 수는 최대 1만 5천 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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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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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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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도 철마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제는 진도가 보유한 다양한 민속예술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무형유산 공개행사 ▲K-민속문화야행 ▲진도 실버가요제 ▲진도 북 페스티벌 ▲진도 보배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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