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치료보호기관이 마약사범 100명 중 4명도 이용 안해 ‘유명무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마약사범 검거 인원 수는 2019년 164명에서 2023년 1,066명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20대는 2019년 2,422명에서 2023년 5,689명으로, 60대 이상도 2019년 1,295명에서 2023년 3,358명으로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마약류 사범의 범죄유형별로 살펴보면 마약류를 제조, 밀수 또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