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창작촌’이 문학·미술 레지던시와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3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장생포 아트스테이 △창작스튜디오131 △새미골 문화마당이 전문예술 창작 지원과 주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지역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지던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문학 80명, 미술 24명 등 총 104명의 입주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박물관 아카데미’ 아홉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동남아시아의 미술’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노남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맡는다.노남희 연구사는 동남아시아 불교미술을 전공했고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아실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특별전 ‘칠, 아시아를 칠하다’와 2025년 상설심화전 ‘손 안의 부처-미얀마의 전불’을 기획하는 등 관련 분야 전시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노 연구사는 이번 강연에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
JW이종호재단이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1회를 맞은 공모전은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최종적으로 2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대상은 강다연 작가의 작품 ‘아빠의 사랑’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부엉이 아버지가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나이프와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가족을 보호하는 선인장 가시를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6일 ‘2025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의 아홉 번째 강연“동남아시아의 미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는 ‘제주 넘어 만난 세계사’라는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강연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강연이다.강연자는 국립중앙박물관 노남희 학예연구사이다. 노남희 연구사는 동남아시아 불교미술을 전공,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아실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인도·동남아시아 소장품 조사연구를 수
대상은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네 번째 투자다.대상은 지난 18일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여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모’는 미술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전문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기업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된다.‘올모인천’은 전용면적 110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5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한다. 상시 미술 교육, 전시회,
팝아티스트 한상윤과 방송인 겸 작가 서동주가 아시아 대표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아트쇼 2025’에 함께 참여해 관람객들을 만난다. 두 작가는 갤러리 필랩의 초청으로 부스 S-05에서 신작과 대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아트쇼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매회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아시아권 대표 미술 축제로 평가받는 이번 행사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 2·3·4홀에서 열린다.한상윤 작가는 특유의 ‘행복한 돼지’ 캐릭터 시
AI 기반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아르투는 글로벌 컬렉터 작품 구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환율·결제 인프라 차이에 따른 제약을 줄이고자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시스템은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한 콘엑스 메인넷 기반 엑스플라 볼트 월렛과 연동을 통해 구현됐다. 이를 기반으로 아르투는 USDC로 실시간 결제·정산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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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작가의 전시 《미술·책 사이》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동구 배다리 ‘집현전’에서 열린다. 작가의 회화·드로잉과 책속에 스며 있는 ‘책의 흔적’을 발굴해, 한 작가의 사유가 책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작품으로 이동하고, 살아남아 흔적이 되고, 변주되는지를 보여주는 ‘미술작품 출처전’이다.책과 미술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그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가며 관람자는 한 작가의 사유가 어떻게 축적되고 변형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미술·책 사이》를 통해 작가 임동현의 작품을 구성하는 근원적 출처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책은 작가
김진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22일 오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미술‧음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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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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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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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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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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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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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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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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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환단고기가 친일사학과의 대립관계?"... '명딸' 비판
"환단고기가 역사라면 반지의 제왕도 역사"라고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에 대한 입장을 반박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이준석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븍에서 '환단고기'를 옹호하는듯한 주장을 공개적으로 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향해 "다급해지니까 환단고기를 무슨 친일사학과의 대립관계라고 애써 자기 지지층을 계몽하려는 민주당 스피커들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집트 문명이 환국에서 비롯되었고, 수메르 문명도 환국에서 태동했다는 따위의 (환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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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민국 축구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내년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하는 '이민성호'가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린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5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되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종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내년 1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어지는 장도에 오를 최정예 멤버 23인을 확정 짓는 마지막 '오디션'이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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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회악' 오명 대부업, 금융취약층 겨냥한 역할론 강조
대부업계 이자 이익 축소를 겨냥한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법 개정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부업계의 수용 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대출시장에서 저신용자가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여기에 이자제한법이 시장의 금리 결정 자율권마저 제한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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