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지난 작년에 이어 네 번째 대담회 ‘원로에게 듣는 제주이야기’를 마련한다. 이날 이문교 전 제주4.3 평화재단 이사장이 대담자로 나선다.‘원로에게 듣는 제주이야기’는 격동의 세월, 해방과 4·3, 6·25전쟁을 겪고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오늘의 제주에 초석을 다져주신 제주의 어른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고, 경륜과 지혜 속에서 우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가 사상 첫 연임 대표로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차기 정책구상을 공개했다.변 대표는 지난달 31일 C-콘텐츠의 고도화, 문화공간의 글로벌 명소화, C-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의 영토 확장, 연대와 협력, 창조와 혁신, 전문재단으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7대 정책구상으로 제시했다.2년 전 첫 취임 당시부터 청주형 C-콘텐츠 발굴육성과 문화제조창 등의 지역 문화공간 명소화에 주력해온 변 대표는 새 목표로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을 공표했다.변 대표는 “청주의 콘텐츠로 청주의 공간과 청주의 사람
가평군의회는 10월 2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가평 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가평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에게 의회 절차를 체험하고 민주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의장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하였고 △가평군 학교 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방안 △가평군 딥페이크 범죄예방 및 피해감소 방안 △폐공간을 이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 방안 △가평군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방안 등 4건의 발의안에 대
대구시인협회가 올해 발간한 회원들의 시집을 대상으로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시집 ‘물속에 두고 온 귀’를 펴낸 박상봉 시인이 제34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구락 심사위원장은 수상 선정 이유를 “세상의 울림과 존재의 떨림을 ‘귀’를 통해 슬프고 아름답게, 고요하고 투명하게 담아낸 시집”이라고 평했다.대구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박상봉 시인은 경북 청도 출생으로 1981년 ‘국시’ 동인으로 출발해 80년대 중후반에 ‘문화공간 시인’을 열어 ‘시인과 독자의 만남’을 기획·운영하며 대구 시문학 발전에
2주전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석남동 문화의거리 문화공간 '터·틀'에서 원로작가 박흥규 화백 초대전을 연다.박흥규는 인천에서 교사 생활을 마친 후 서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해 온 원로작가로 당하동 작업실에서 부인인 이부일 한국화가와 함께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 작가의 대표 작품 월야에서 보이는 신비한 푸른빛 배경과 달, 바다는 마르크 샤갈을 떠오르게 한다. 자연에 있는 색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무의식 환상의 세계에서 본 듯한 색을 옮겼다는 샤갈처럼 환상적인 색채를 구사한다. 최근 종교 생활을
증평군 증평장뜰 전통시장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와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26일엔 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증평문화 여권 교환 행사도 진행하며 열기를 띠었다.이 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중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 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다.전통시장은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해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체험 활동도 즐겼다
장숙경 작가의 개인전 ‘섬 안의 섬’이 오는 11월 3일까지 문화공간 양에서 열리고 있다.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지, 은박, 금박이라는 전통 재료와 수간 채색이라는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섬 안의 섬’이라는 전시 주제는 제주도라는 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섬이라는 생각을 담고 있다. 즉 섬 안의 섬은 작가 자신이기도 하고 전시를 보러온 관람객이기도 하다.섬이라는 단어는 주로 고립, 폐쇄 등과 같은 단어와 함께 사용되지만 작가는 제주도라는 섬에서 오
울산시가 지역 산업단지를 청년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섰다. 정부가 2027년까지 ‘문화 융합 선도 산단’을 10곳 선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시는 지역 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는 산단 개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정부가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 계획’ 가이드 라인에 따라 내년도 공모 사업 참여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청년이 살고 싶은,
2주전
인천 부평구 제1113공병단 개발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결과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인천지법 행정1-3부는 7일 삼조테크가 부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고가 제기한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소송 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제1113공병단 개발 사업은 2018년 정부 계획에 따라 공병단이 이전한 부평구 청천동 325 일원을 복합쇼핑몰, 주거·문화공간,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구는 사
3주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갤러리 예새’가 ‘시월에 마지막 밤’을 해오라기 멤버였던 김복남 가수의 통기타 음악으로 무대로 꾸민다.김복남 가수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배우 겸 싱어송 라이터 Singer Song Writer로 활동하고 있다. 출연한 대표 연극은 만선, 실수연발 등 다수가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회색빛 하늘‘ 등 많은 히트곡이 있다.지난 5일 다양한 레퍼토리로 1차 공연을 하였으며, 2차 공연은 김복남 가수의 단독 무대로 열린다.이와함께 ‘전통차 문화공간 ’갤러리 예새’도 10월 31일 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복선화 현장 송수관로 파손…“수만톤 누수 발생”
경주 안강 노당리 현장 흙막이 설치 부주의 '원인' “공사 전 기존 상수도관로의 위치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원칙” 경북 포항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현장에서 상수도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주시민 물공급에 차질을 빚을 뻔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리에서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잇는 공사다. 한국수자원공사 발주한 사업으로 시공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슨, ‘메이플스토리M’ 군단장 보스 ‘윌’·‘루시드’ 카오스 난이도 추가
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최고 난도의 군단장 보스 콘텐츠 ‘윌’과 ‘루시드’의 카오스 난이도를 추가했다고 2024년 11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도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장비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윌’과 ‘루시드’는 기존보다 한층 더 강력한 카오스 난이도를 선보인다. ‘윌’은 달빛 게이지를 활용해 보스의 핵심 공격 패턴을 공략해야 하는 독특한 보스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레드햇,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RHEL AI 출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업체 레드햇은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배포를 간소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도 제공된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BYOS 제품으로 12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산제일고, 지역 인사 초청 직업탐색 특강
마산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재학생들의 직업탐색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의사, 변호사, 세무사, 국회의원 사무국장 등 총 24개 직업군의 직업인 26명을 초청해 강좌를 개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2개 직업군을 선택해 2교시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직업 현장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도 '이재명 1심' 에 항소... “양형부당·사실오인·법리오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2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검찰 구형보다 낮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22일 양형 및 사실오인·법리오해의 이유로 항소했다.전날 이 대표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검찰도 불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항소심에서는 양측의 법리 및 사실관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