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게이트’사건을 검찰로부터 정식으로 넘겨받았다.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8일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모두 27일자로 김건희 특검팀으로 이첩 처분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4개월여만이다.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대가로 명씨의 청탁을 받아 같은
승진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일부 피고인에 대해 감형했지만,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26일 제3자뇌물취득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치안감 조모씨와 전직 총경 박모씨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조 전 치안감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현직 경찰관의 승진을 도와주겠다며 김모 전 경감
속보= 충북경찰청 간부와 지역 건설업자 간 유착 의혹 수사를 해 온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청주지검은 23일 건설업자 A씨가 충북경찰청 간부 B경정에게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증거위조교사·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A씨는 201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업 투자 자금 등 회삿돈 259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개인 채무 변제 등
구속영장을 복사해 외부에 유출하려 한 검찰수사관 A씨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2일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 한 검사실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던 현직 경찰관들의 영장을 몰래 복사해 외부로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다른 수사관에게 발각됐고 구속된 경찰관의 가족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구속된 경찰관 3명은 성인오락실 업주 등에게 수사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되는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2명은 구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경수 전 전남지사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에 대해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작 전과자 김경수가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됐다”며 “여론조작의 달인이 다시 공직의 길을 걷는 이 현실, 참담하고 치욕스럽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임명은 다음 행정안전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에는 ‘화씨지벽’이라 불리는 매우 귀한 옥이 있었다. 진나라의 왕은 이 옥을 얻고자 하였고, 조나라에 그 대가로 열다섯 개의 성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조나라 왕은 망설이다가 신하 ‘인상여’를 진나라로 보내 화씨지벽을 전달하도록 한다.그러나 진나라 왕은 성을 줄 생각은 없고 옥만 빼앗으려 한다. 이를 간파한 인상여는 옥을 돌려받기 위해 꾀를 낸다. 그는 “왕의 눈에는 흠이 없는 옥으로 보이나, 우리 조나라 장인의 눈에는 흠이 있는 옥으로 보입니다. 제가 직접 그 흠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옥을 벽에 부딪
제주의 싱어송라이터 HU:MIN 이 제주도의 고유 설화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낸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의 두 번째 음원을 공개했다.‘어떤 섬 이야기’는 제주 설화를 주제로 한 음악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 첫 번째 곡 ‘여명’에 이어 두 번째 곡 ‘Python’이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Python’은 제주 김녕리의 설화 ‘김녕사굴’을 모티프로 한 곡으로, 매년 곡식을 지켜주는 대가로 사람을 제물로
제1장 총칙● 집행기준 4-0-3 상속인이 상속지분을 포기하고 다른 상속인으로부터 현금을 수령한 경우상속재산의 협의분할시 특정 상속인이 자신의 상속지분을 포기하고 그 대가로 다른 상속인으로 부터 현금 등을 수령한 경우에 그 상속인의 지분에 해당하는 재산은 다른 상속인에게 유상으로 이전된 것으로 본다.● 집행기준 4-0-4 증여재산을 반환 또는 재증여한 경우● 집행기준 4-0-5 취득원인무효에 따른 재산 등의 소유권 환원시 증여세 과세 여부증여세 과세대상이 되는 재산이 취득원인무효의 판결에 따라 그 재산상의 권리가 말소되는 때에는 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과의 새로운 무역 합의를 전격 발표했다.2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대화 끝에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이번 합의로 베트남산 제품에는 미국 내에서 20%의 관세가 적용되고, 제3국을 경유하는 ‘환적 상품’에는 4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이는 지난 4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46% 상호관세율에 비해 크게 완화된 수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베트남은 미국이 자국 시장에 완전한 접근권을 갖
경기 안산시 상록구청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께 안산시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사무실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민간 업체, 피의자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상록구청 6급 공무원 A 씨가 업체 관계자 B 씨로부터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당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과 관련해 특정 민간 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A 씨가 관련 첩보를 지난 4월 입수 후 수사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 커피 한 잔에 담은 희망…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화제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추진
1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3일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가 본격 착수된다.‘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2시간전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2025년 SN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가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SNS 서포터즈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과 조례, 정책 현장 및 경기도의 숨은 명소 등을 직접 취재한 뒤, 의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민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경기도의회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청년층과의 디지털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발대식에서는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인 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인애 의원 "도내 학생들의 안전·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2일 고양시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이인애 의원은 “명현학교는 고양시 덕양구 내에 유일한 특수학교이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 안상용 사무관은 “사립학교과에서는 사립학교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과원, 도민 디지털 역량 위해 9개 시군 순회 AI특강 나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7~11월 동안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