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와 CJ푸드빌이 각각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빵·케이크 가격을 내리기로 하면서 라면·제과업계로도 가격 조정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밀가루 등 일부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 데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가 맞물리면서 업계 전반의 가격 조정 압박도 커지는 분위기다.5일 업계에 따르면 SPC와 CJ푸드빌이 자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가격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3일부터 빵·케이크 등 제품 11종 가격을, 뚜레쥬르는 오는 12일부터 17종의 공급가를 인하한다.파리바게뜨는 단
조용히 스며들어 세상을 바꾸는 힘-김영찬/제2사회부 국장창밖으로 봄비가 내린다.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을 두드리며, 그러나 결코 거칠지 않게, 조용히 스며든다. 봄비는 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다. 천둥을 앞세우지도 않고, 요란한 번개로 존재를 알리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제 자리를 적신다. 하지만 그 잔잔한 물방울이 모여 계절을 바꾼다. 얼어붙은 흙을 풀어내고, 메마른 가지 끝에 연둣빛 숨결을 불어넣는다.우리는 흔히 변화란 크고 강렬해야 한다고 믿는다. 눈에 띄는 성과, 즉각적인 결과, 화려한 결실을 기대한다. 그러나 자연은
제주 한림공원 산야초원에 식재된 히어리나무가 최근 만개하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수십 그루의 히어리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우며 산야초원 일대를 은은한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히어리는 이른 봄,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낙엽관목으로, 길게 늘어진 꽃차례에 연노란 종 모양의 꽃이 촘촘히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아래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듯 피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한층 더 생동감 있는 봄 풍경을 연출한다.한림공원 산야초원에서는 군락 형태로 식재된 히어리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를 보인다.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7~8도, 낮 최고기온 16도로 10도 이상으로 커진다.제주지역 21일 기온도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9~11도를 보이다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6도 내외의 기온차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큰 기온 차로 인해 20일 새벽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서리도 내린다.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라면 업체가 다음달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하지만 신라면, 불닭볶음면, 진라면 등 각사를 대표하는 주력 제품은 이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의 가격 인하 기조에는 동참하면서도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간판 제품 가격은 동결하는 선택적 가격 인하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국내 주요 라면 업체들이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 라면 업계의 가격 인하는 2023년 6월 이후 약 2년9개월 만이다. 업체들은 물가
쿠팡Inc가 대만 타오위안에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현지 로켓배송망을 확대했다.쿠팡Inc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공식 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고객 주문부터 풀필먼트, 배송 네트워크까지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주말을 포함해 대만 전체의 70% 지역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쿠팡은 지난해부터 대만에서 배송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쿠팡프렌즈’를 확대 운영하며 배송 속도와 주문 처리 역량을 높여왔다. 기존
영주시 대표 시민 교양 프로그램인 ‘2026 영주선비아카데미’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올해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기존 ‘영주인성아카데미’에서 영주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명칭을 변경해 출발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첫 강연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품격 있는 소
임차인이 오피스텔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한 임대사업자에 대해 취득세 등을 추징한 과세처분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임대사업자의 ‘인지 및 묵인’ 여부가 세제 혜택 유지의 핵심 기준임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대법원 특별2부는 임대사업자 김모 씨가 부산 수영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취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사건의 쟁점은 임차인의 용도 위반 행위가 임대사업자에게까지 귀속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김 씨는
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현지를 방
충북 진천군은 3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군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군의 통합돌봄 본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본인부담금 비율 경감과 신속한 서비스 연계를 위한 통합지원회의 운영 방식 개선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와 자문이 이뤄졌다. 군은 앞서 통합돌봄 사업을 장애인 분야까지 확대함에 따라 장애인 분야 전문위원을 추가 위촉해 협의체의
충북해양교육원은 30일부터 10월15일까지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실천적 리더십을 기르고 도전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 역량과 공동체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총 6기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보령본원에서 진행되며 기수별 30명 내외의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용봉산 탐험활동 △리더십 특강 △대의원회 자체 회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 △팀빌딩 △해변 산책 △짚트랙 체험
충남 천안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백석문화대학교와 ‘지역 인재양성 및 아동 돌봄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지역사회 아동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이경직 백석문화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고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내 돌봄 기관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