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 4일 기준 전국 최초로 단년도 40억 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모금액 114%, 모금 건수 134% 증가한 수치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올해도 독보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제주도는 2023년 18억 원으로 전국 2위, 2024년 36억 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2월 초 40억 원을 넘어서며 선도
고창군이 지난 17일 2025년 하반기 민원·국민신문고 응대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식과 간담회를 열었다.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은 각 분야별로 5명씩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먼저, 국민신문고 분야는 민원처리 건수, 담당자의 민원요지 파악, 성실한 답변 등을 평가했다. 서민지 주무관, 김민경 주무관, 고민성 주무관, 박재규 주무관, 유혜령 주무관이 선발됐다.‘민원처리 마일리지 분야’는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법정 민원에 대해서 단축 일수를 마일리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에서 자율주행 무료 택시가 운행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입주기업인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첨단단지·제주대 일원 13.2㎞의 도로에서 콜택시 형태인 ‘탐라자율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JDC에 따르면 지난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 누적 탑승객 3269명, 월평균 호출 건수 257건을 달성하는 등 택시가 부족한 첨단단지 일대에서 자율주행차량이 호응을 얻고 있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QR 코드를 스캔해 전용
구미경찰서는 17일 구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관 해당 과·계장과 관내 지역경찰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1~11월 범죄유형 분석 및 12월·’26년 1월 주요 치안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2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범죄유형, 범죄수법, 발생장소·시간 등을 정밀 분석한 자료를 통해 진행됐고, 특히 5대범죄 발생건수 중 강간 범죄가 전년대비 4.4% 증가, 관계성범죄 112 건수 역시 42% 증가,
금융 AI 전환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자사 저축은행 연계 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 전체 취급 대출 중 99% 이상을 '민간중금리 대출'로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어니스트AI가 자사 AI 플랫폼 대출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실행 건수 99% 이상이 저축은행 업권 기준 중금리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니스트AI 데이터 분석 결과, 신용점수 800점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된 대출 평균 금리는 1
전기차 충돌 수리비가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2025년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기차 수리 청구 건수 역시 3.2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평균 수리비는 2.4% 감소했다. 이는 연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높은 수리비 부담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여전히 전기차 수리비는 내연기관차보다 높다. 미국 내 전기차 충돌 수리비는 평균 6185달러로, 플러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1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단속 실적이 경찰서별로 최대 24배까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경찰청이 음주단속 기준을 통일하지 않고 각 경찰서의 재량에 맡기는 현재 구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복불복’에 맡기는 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찰서 정원당 음주단속 실적 상위·하위 경찰서 비교 구분 경찰서 정원 2024년 음주적발 건수 1인당 적발건수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그 너머의 이야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고·조사·심의 등 행정 절차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회복시키는 ‘관계개선 프로그램’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저연령화·심의 건수 확대 등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을 공유하며, 단순한 징계만으로는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학부모 갈등으로 확산되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포항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관계개선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도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 3건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
농협상호금융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커넥트하나로’ 체크카드가 출시 4개월 만에 3천좌 발급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5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8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커넥트하나로’가 누적 발급 건수 3천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카드 발급 대상은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 보유자이며,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외국인 전용 ‘커넥트하나로’ 체크카드 주요 특징 항목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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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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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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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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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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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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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지원으로 46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도내 스타트업 지앤티와 독일 프레틀이 아시아를 무대로 새로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도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팔을 걷는다.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손일수 지앤티 대표,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최고경영자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의향서에 따르면, 프레틀그룹은 비상용 긴급발전장비 도내 생산 및 공동 개발과 관련한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지앤티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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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농업용 저수지 4분기 정기안전점검
금산군은 11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관내 농업용 저수지 82개소에 대한 4분기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했다.군은 저수지 정기안전점검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난 1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저수지의 계절적 특성과 기후 변화를 고려해 안전점검을 분기별 1회 추진하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제방의 침하·누수 여부 △취수시설 작동 상태 △여·방수로 균열·누수 여부 등이며 육안점검 및 기능확인을 통해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적 상태를 평가한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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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UCC 협력기관, ‘회사 밖 친구 만들기’ 워크숍
청주시는 26일 동부창고 이벤트홀에서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 협약기관 워크숍 ‘회사 밖 사람친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UCC 네트워크는 대학, 청주시, 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로, 가족친화 문화의 형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시스템이다.이번 행사는 협력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협약기관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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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투어’ 이용객 61% 증가…만족도 94%
천안시가 올해부터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올해 ‘시티투어’ 이용객이 4,666명으로 전년 대비 61.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관광트랜드와 이용객 요구를 반영한 코스 개발로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천안시는 기존 프로그램 분석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무더위 및 폭우 대비 혹서기 코스와 콘빵투어, 국군장병투어 등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폭염, 폭우 등에 대비해 실내 코스를 추가한 혹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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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자치구-RISE센터, 정례 협력체계 첫발
대전시는 대학, 5개 자치구, 대전RISE센터와 함께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전시·대학 소통·협력체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이번 협력체계는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로 약화되는 지역 경쟁력에 대응하고, 정부의 RISE, 글로컬대학30 등 지역혁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과 대학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은 다수의 대학과 대덕특구 등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그동안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총괄하는 공식적·체계적 플랫폼이 부족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