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기간 동안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를 전수 점검하고, 아동학대 관리대상자와 수사 중인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특히 반복 신고나 보호조치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접근금지·퇴거 등 임시조치를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안
전라남도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를 도 지원 TF 단장으로 예산과 연계사업, 행사 지원 등을 여수에 집중 배치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단순한 행사 보조 계획을 넘어, 여수의 역동성 회복과 지역정책 전환을 염두에 둔 전략적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명 부지사가 직접 TF 단장으로 나선 점은, 전남도가 박람회를 향한 중앙축을 그의 리더십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이어 전남도, 예산 집중·사업 재조정에 나선다. 도는 섬박람회와 여수 관광 회복 연결에
국민의힘 김희정 국회의원이 진행하는 ‘집중 민원의 날’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개발의 중심 창구로 기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정례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를 기반으로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이 함께 참여해 민원별 담당제로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총 170건의 상담이 이뤄지며 단순 민원 상담을 넘어 생활 및 국가 정책 개선 창구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김희정과 속 시원한 토요데이트’라는 이
예천군은 24일 예천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납치·유괴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아동 안전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는 예천경찰서, 예천교육지원청 등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했다.김학동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대상 유괴 및 미수 사건이 잇따르며 불안감이 높아
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관내 마을 경로당 정화조 및 공중화장실 150여 곳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집중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방제는 명절 기간 많은 주민과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의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유충 방제는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구제제를 살포해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 방제가 성충 500마리 감소 효과를 낸다.김학동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다.단속은 여수시 전역에서 진행되며 특히 교차로와 횡단보도 10m 이내에 설치된 현수막, 특정인의 현수막이 행정동별 2개 이상 설치된 경우 등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즉시 철거할 계획이다.매년 명절마다 개인 인사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차로·횡단보도 주변에서
동해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 내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하기 집중 홍보와 돌봄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추석은 가족 단위 이동과 장시간 부재로 주택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소방서는 생활 밀접형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제38회 무릉제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취약계층 외에도
경기 하남시는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를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시의 올해 지방세 정리 목표액은 185억원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141억원을 징수했다. 이 성과로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 활동 평가와 지방세 체납 정리 업무 평가를 포함해 3회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시는 이번 집중 정리 기간
산청군은 오는 20일까지 벼멸구 집중 예찰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 기간 산청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병해충 예찰단을 통해 벼멸구 예찰포를 설치한 10개 지역을 면밀히 살핀다.또 벼멸구 등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투입한 10억8000만원으로 최대 4회까지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도열병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산청군 관계자는 “벼멸구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즉시 공유해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수확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P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 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정비 대상 지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일대다.주요 정비 내용은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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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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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공직자 819명 금품·향응 수수 이유로 비위 면직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819명의 공직자가 금품·향응 수수 등을 이유로 비위면직 됐지만, 이 중 183명은 중앙행정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별로 보면, 면직됐던 기관에 재취업, 면직된 기관 인근 시의회 정책지원관 으로 재취업, 공사 수주 개입 및 금품 수수했던 기업의 재취업 등 재취업의 장소와 내용도 다양했다. 부패유형별 비위면직자는 금품·요구 수수 317명, 공금횡령·유용 196명, 직권남용·직무유기 62명, 문서위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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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창원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오만원으로 둘이서 즐기는 창원’과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코스 찾기’ 등 참신한 주제로 진행돼, 창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창원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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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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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동반 상승…미국 셧다운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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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주·방산 강소기업에 20억 투자…본사 이전 조건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가 우주·방산 산업 분야 강소기업 케이알에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경기도에 본사를 분 케이알에스는 펀드 투자 조건에 따라 올해 안에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다. 제주도는 우주·방산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가 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우주산업 거점화 정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말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새롭게 결성해 더 다양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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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새마을금고 10곳 중 3곳 '깜깜이 합병' 규정엔 고객안내 대신 '임원 특별공로금'
새마을금고가 2023년 뱅크런 사태 이후 전면 혁신을 약속했지만, 부실 경영과 내부통제 실패를 해소하는 방식이 여전히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부실금고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합병 내역’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32개 금고가 합병됐다. 이 과정에서 2조 8,714억원의 여신액과 3조 7,980억원의 수신액이 이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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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시가총액, 방산 덕에 1년새 3배 늘었다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중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화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포스코는 시가총액이 3분의 1 정도 줄었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다.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을 1년 전과 비교한 결과 한화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이 기간 40조7750억 원에서 125조7970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개별 종목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14조170억 원에서 56조5650억 원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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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기업들 고율 관세에 허덕··· 냉장고 아닌 관세 부탁"
국민의힘은 9일 추석 연휴 불거진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논란을 겨냥해 “제발 냉장고가 아닌 관세를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 수습 대신 예능 출연에 앞장서며 불편한 속에 더 큰 불을 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추석 연휴 청취한 민심을 전달하며 “넉넉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은 한가위였다. 불편과 불안과 불만만 가득한 한가위였다”며 “이번 연휴 동안 저와 지도부는 전국을 돌며 추석 민심을 꼼꼼히 들었다. 국민들은 불안하다고 한입으로 모아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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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 10명 이하 초중고 2335곳··· 경북 346곳 '전국 2위'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2300여곳을 넘었다. 특히 경북에서는 346곳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교육·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2335곳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 보면 전국의 입학생 10명 이하 학교는 2021년 1970곳, 2022년 2035곳, 2023년 2144곳, 지난해 2239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역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