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께부터 불이 댕겨진 경남도-부산시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금 본격화하고 있다. 양 시-도는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 40여 명을 위촉하고 경상국립대 권순기 전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내년 말까지 권역별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거쳐 통합 최종안을 마련할 거라고 한다. 또 내년 1월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경남도, 부산시가 합동으로 ‘범정부 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공론화위 출범식에서 두 시-도의 개발원이 마련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