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예상되는 인구 구조 변화, 생활용수 수요, 기후 영향 등에 대비해 의성군이 상수도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을 시작한다.상수도가 단순한 생활 기반을 넘어 지역 정주 여건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군은 ‘2030년 이후 의성의 물 환경’을 미리 설계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국내 첫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교차 송전방식’을 적용해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1호로 지정됐으나, 송전망 여유 부족으로 최장 2031년까지 사업 지연 우려가 있었다.이에 관계기관이 제도 안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을 검토해 기존 임하댐 수력 발전용 송전망
충남 서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예천동, 읍내동, 석림동 일원 등의 상수관망을 대상으로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가 환경부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사·복구 등이다. 시는 2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할 방침이며, 총사업비는 내년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일대가 2천801호 규모의 ‘모아타운’으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규제 완화와 공정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 기간을 기존 9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고, 준공 목표를 2030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중화동 모아타운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는 현재 116개 모아타운 내 340개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2만호 규모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만5천호는 이미 사업이 진행 중으로, 2031년까지 착공할 31
안동시가 안동댐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보강 공사 착공에 따라 2025년 12월부터 낙강물길공원 출입을 한시적으로 차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구간이 시민 이동 동선과 맞닿아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안동댐은 준공 49년이 지난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 다목적댐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안동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물의 내진 성능을 높이고 비상방류시설을 신설하는 것이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쿠팡이 지난 18일 4500여개 계정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했는데, 후속조사 결과 유출된 정보는 3370만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쿠팡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으며,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쿠팡은 6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고 이를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에 인지했다고 신고했다.쿠팡이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격자가 해외 해외 서버를 통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신동열 경쟁정책국장이, 조사관리관으로 유성욱 사무처장이 11월 29일자로 신규 임명됐다.신동열 신임 사무처장은 제41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공직에 입문해 경쟁정책국장,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과장, 소비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유성욱 신임 조사관리관은 제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사무처장, 상임위원, 기업집단감시국장, 시장감시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신동열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에 따라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플랫폼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케이-스틸 경북 혁신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및 저탄소 구조 전환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글로벌 부호 지도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스위스 UBS는 4일 ‘2025 억만장자 리포트’를 통해 올해 4월 기준 억만장자 규모가 얼마나 불어났는지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자산 10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개인이 2919명에 이르렀다고 집계했다. 1년 사이 8.8%나 늘어난 수치다.이들이 보유한 총자산은 15조8000억달러로 파악됐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규모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강세가 자산 가치 전반을 끌어올린 결과로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경로당 AI 마을살림e’를 도입하며 경로당 행정 AI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복지 행정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해당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경로당 혁신서비스 운영을 위한 지능형 마을살림-e SaaS 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인 진승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AI 마을살림e’는 기존 웹 기반 ERP 서비스에 AI
대구광역시와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는 12월 3일 오후 2시,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대구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주관기관인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종
울산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가 3일 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김장 봉사는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 김치 180박스는 삼산동 내 소외 계층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