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다는 서릿날, 상강을 맞아 날씨가 갑자기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더위로 힘들어했던 날과 견주어 보면 시원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자꾸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다 보면 어느새 해가 바뀔 때가 다가오곤 하는데 제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참고을 진주에서 비롯된 토박이말 살리기 움직임을 갈무리해 널리 알려 주신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기별을 주셨습니다
지수초등학교는 11월 2일 열린 ‘두 돌 토박이말 노래 누가 누가 잘하나’에 홀부름, 여럿부름 2개 팀이 참가하여 경상남도교육감상 버금보람, 진주시의회 의장상 돋움보람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전국에서 미리뽑기을 거쳐 올라온 10모둠이 치룬 결선이었으며, 대회에 사용된 노래 모두 아이들이 손수 토박이말로 지은 노랫말로 의미를 더했다.6학년 이시윤 학생은 본교 4학년 친구가 작사한 ‘마을 놀이터’를, 슬기샘(3~6학년 여덟 배움
창원시가 ‘훈맹정음의 날’인 11월 4일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사단법인 국어문화원 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해 어려운 용어 다듬기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의 하나로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은 시민들이 지역의 토박이말을 손글씨로 표
달이 겨울로 들어선다는 들겨울 11월인데 반짝 추웠다가 다시 따뜻해져서 한낮에는 ‘가을’이라고 하기에도 덥다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갑자기 추워지는
철이 겨울로 들어서는 들겨울을 앞두고 날씨가 겨울답게 추웠습니다. 갑자기 추워져서 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미리 두툼한 옷을 입고 나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른 들어가면 되지만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날씨였습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위처럼 우리의 나날살이에서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을 어김없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우리 토박이말은 우리 삶과 얼을 모자람이 없이 꽉 채울 수 있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처럼 ‘모자람이 없이 꽉 차다’는 뜻을 가진 토박이말이 있는데 그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와 진주와이엠시에이 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한 순우리말, 토박이말 노래 대회인 ‘토박이말 노래 누가 누가 잘하나’가 펼쳐졌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남도·도의회·경남도교육청·진주시교육지원청·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의회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은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개팀의 치열한 결선이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반김마당, 축하무대는 남동발전어린이집 도담빛 어린이들과 지난해 으뜸보람을 받은 ‘다솜아띠’ 중창단이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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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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